•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H
    14℃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H
    18℃
    미세먼지
  • 울산
    B
    18℃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H
    13℃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18℃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3-29 16:16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 공동모금회와 손 잡고 국내 최대 사회복지 공모사업 발진
삼성, 공동모금회와 손 잡고 국내 최대 사회복지 공모사업 발진
  • 인사이트코리아
  • 승인 2016.08.31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100억원 규모 ‘나눔과 꿈-따뜻한 세상 만들기’
▲ 삼성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서울시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나눔과 꿈 : 삼성과 사랑의열매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 사업협약식을 실시했다.(왼쪽부터 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삼성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총 100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사회복지 공모사업을 전개한다.

공모사업의 명칭은 ‘나눔과 꿈 : 삼성과 사랑의열매가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로 결정되었다. 이는 삼성, 공동모금회, 비영리단체가 힘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고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꿈을 실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무엇보다 기업, 모금기관, 비영리단체가 파트너십을 맺고 취약계층 지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앞으로 좋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재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비영리단체를 지원,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촉진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국내 비영리단체들이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경험과 역량을 축적해 우리사회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사회복지, 환경, 문화, 글로벌 등 우수 사회복지 프로그램 선정

‘나눔과 꿈’ 공모사업은 전통적인 사회복지 분야(빈곤노인 지원, 청소년 미혼모 지원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제고하는 사업) 뿐만 아니라 환경(친환경 주거환경 구축 등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 문화(취약계층 문화교육과 같이 취약계층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글로벌(신흥국 주민의 교육, 보건 등을 개선하는 사업) 등 4대 분야로 나눠 사업을 지원한다. 또한 지원대상을 넓히기 위해 이들 4대 분야의 문제에 대해 창의적인 문제해결 방식을 제시하는 ‘선도적 복지모델화 사업(혁신적 프로그램)’과 지역사회의 복지 현안을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복지현안 우선지원 사업(보편적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지원할 계획이다.
‘나눔과 꿈’ 공모사업은 사회복지기관 뿐만 아니라 일반 비영리단체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복지 프로그램을 제안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비영리단체들은 프로그램의 특성에 따라 1년 또는 3년 사업에 응모할 수 있으며 선정된 단체들에 대해서는 최소 5천만원에서 최대 3년간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삼성과 공동모금회는 매년 50여개의 단체를 선정해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사업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비영리단체별 1년 5,000만원에서 최대 3년간 5억원 지원

‘나눔과 꿈’은 우수 사업을 공정하게 선발하기 위해 권혁일 해피빈재단 이사장, 김경미 숭실대 교수, 김하종 사회복지법인 안나의집 대표(신부), 이봉주 서울대 교수, 이해균 강원대 국제개발협력센터장, 임채민 전 보건복지부장관, 전혜영 연세대 교수, 황창순 순천향대 교수 등(가나다 순) 사회복지, 환경, 문화, 글로벌 분야에서 사회적 명망과 전문성을 갖춘 외부 전문가 중심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했다. 
22년간 노숙인과 독거노인 지원에 헌신해 온 안나의 집 대표 김하종(빈첸시오 보르도) 신부는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지원을 요청할 곳이 마땅치 않았던 비영리단체에게 좋은 기회가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기업과 협력하여 대규모로 처음 시도하는 사업인 만큼 공동모금회 지원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언급했으며 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사회 각계의 지혜를 모아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한 의미 있는 사업인 만큼 많은 비영리단체가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향후 ‘나눔과 꿈’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제안서를 접수 받아 오는 12월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홈페이지(www.sharinganddream.org)를 통해 공모일정, 지원분야, 심사기준 검색 및 제안서 등록이 가능하다. 제안서 제출기간은 8월 24일부터 10월 7일까지이며 11월에 서류심사를 거쳐 12월에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최종 선정된 50여개 비영리단체는 12월말 사업비를 지원받아 2017년 1월부터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사업 설명회 ‘성황’

한편, 지난 8월 24일 서울시 중구 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열린 ‘나눔과 꿈’ 공모사업 첫 번째 설명회에서는 각계 비영리단체 관계자로 자리가 꽉 채워져 이 사업에 대한 비영리단체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 나눔과 꿈 사무국은 사전 신청자가 몰려 당초 5회로 계획했던 설명회를 6회로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은 이미 추가 설명회까지 신청이 마감된 상황이다.
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강남복합사회복지관 이종민 팀장은 “삼성과 공동모금회가 기존과 다른 시도를 하는 것 같아 기쁘고 정말 좋은 사업이 발굴되기를 바란다”며 큰 관심과 기대를 표현했다. 서울예술재단 기획팀 이민걸씨도 “사회복지 뿐 아니라 문화, 환경 등으로 공모사업의 영역을 넓혀 더 많은 비영리단체가 참여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이를 계기로 문화, 환경 분야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