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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엔 늘 기회가 수반된다”
“변화엔 늘 기회가 수반된다”
  • 인사이트코리아
  • 승인 2016.08.0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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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회장,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 당부

“변화 속에서는 항상 기회가 수반됩니다.”
구본무 LG 회장은 지난달 5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7월 임원세미나에서 브렉시트 등 최근의 경영 환경 변화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대응을 당부하며 이 같이 강조했다.
구 회장은 CEO를 비롯한 임원들에게 “최근 브렉시트 등으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세계경제 질서의 변화마저 감지되고 있다”며 대외 환경 변화를 예의주시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변화 속에서는 항상 기회가 수반되는 만큼 사업에 미치는 단기적 영향뿐 아니라 중장기적 영향까지 면밀히 분석해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브렉시트로 인해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주요 계열사들은 외환시장의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시나리오 별 사업전략을 수립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임원세미나에서는 서울공대 교수들의 한국 산업 미래를 위한 제언을 담은 저서 ‘축적의 시간’을 대표 집필한 이정동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를 초청해 ‘한국 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키워드 : 창조적 축적’을 주제로 한국 산업과 기업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성장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조적 축적’ 초청강연

이 교수는 지금까지 한국 기업은 선진국에서 수입한 산업모델을 빠르게 벤치마킹해 급속한 성장을 이루었으나, 새로운 개념의 제품을 비롯해 원천기술 및 핵심부품소재는 여전히 선진국에 의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장기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는 ‘뉴노멀’ 시대에서는 새로운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 등을 창의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인 ‘개념설계’ 역량의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개념설계’ 역량은 오랜 기간 시행착오의 경험을 통해 축적된 무형의 지식과 노하우가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에 과감한 도전을 장려하고 실패의 경험 및 지식을 축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이 교수는 또 창의적인 혁신은 현장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인재로부터 나온다며, LG전자 생산기술원의 원장들이 길게는 10년 넘게 재직하며 연구를 이끌어온 것은 고급 경험지식 축적 관점의 좋은 예라고 설명했다.
LG전자가 생산성 향상과 기술 및 장비 혁신을 위해 1987년 설립한 생산기술원은 지난 30년간 선행 연구개발 활동을 지속하며 생산 자동화 기계 개발, 정밀 가공 분야 핵심 장비 국산화, 자동차부품 소형화 및 경량화 기술 개발 등을 이뤄냈다. 지난해 말부터는 소재, 장비 등 기반기술 시너지 강화 차원에서 신소재를 연구하는 ‘소재기술원’과 통합해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이 되었다.
LG는 최근 임원세미나에서 사업 구조 고도화와 사업 방식의 혁신 등 미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선제적인 변화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갖는 차원에서 지난 5월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의 인공지능 강연 등 전문가 외부강연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이번 임원세미나에는 구본무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과 임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제목 : LG복지재단, 義人 5명에 1천만원씩 상금 수여

LG복지재단(대표이사 구본무)은 지난 6월 27일 서울시 교대역 8번 출구 인근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지나가는 행인들을 위협하던 20대 최모씨를 막아 경찰에 인계한 송현명(30), 오주희(29), 변재성(26), 이동철(29), 조경환(30)씨 등 5명에게 ‘모범 시민’ 표창과 상금 각 1천만원씩 전달했다.
LG 관계자는 “위험을 무릅쓰고 용기 있게 나선 이들이 있어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이들의 의로운 행동에 사회적으로 보답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LG복지재단은 작년부터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구본무 LG 회장 뜻을 반영해 ‘LG 의인상’을 제정해 수여하고 있다.
지난 3월 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어린이를 구한 이재덕씨 등 4명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으며, 지난 2월 지하철 승강장에서 선로에 추락한 시각장애인을 구한 최형수 해병대 병장 등 의로운 행동으로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된 모범 시민 4명에게 표창과 상금을 수여한 바 있다.

황새 일가족 ‘자연의 품으로’ 방사

한편, LG상록재단 지난달 18일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시목리 예산 황새공원에서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된 황새 일가족 다섯 마리를 방사해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황새는 세계자연보전연맹 멸종위기종 1급,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된 조류로, 1971년 이후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춘 후 1996년 한국교원대 박시룡 교수가 황새복원센터를 설립해 러시아와 독일에서 도입한 황새 3마리를 가지고 황새 텃새 복원사업에 나섰으며, 자체 번식과 인공사육 기술로 현재 150마리 이상 증식하는데 성공했다.
문화재청은 2009년 예산군 광시면 일원이 황새가 번식하기 좋은 최적지라고 판단, 이 곳을 황새마을 조성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LG상록재단은 2013년부터 황새를 복원하고 증식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예산군 황새복원센터(교원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황새 인공둥지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재단은 예산군에 인공둥지탑 등을 만들어 황새가 성공적으로 야생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2014년 9월에 두 마리, 2016년 5월에 두 마리 등 총 아홉 마리를 방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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