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은 남이 아닌 나의 선택이다
사오정이 중국집에 전화를 했다.
사오정 : 거기 중국집이지요?
중국집 : 네
사오정 : 거기 짜장면 있어요?
중국집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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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정 : 그럼… 짜장면 바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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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끊고 난 중국집 사장님의 마음은 어떨까?
열불 날 것이다.
눈 앞에 있으면 멱살이라도 잡을 텐데…
상대에 따라 나의 희노애락이 선택되어지는 것이다.
감정의 주인은 나인데도 말이다.
감정은 선택이다.
그 선택은 삶까지 위기에서 모면하게 한다.
생사의 기로에서…
아멜리아 에어하트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녀는 최초로 대서양 횡단을 성공시킨 여자 비행사다.
그녀가 대서양 횡단 중 바다 한 복판에서 엔진이 고장나고 말았다.
하지만 그녀는 당황하지 않고 공포에 눌리지도 않고 그 위기를 넘겨 무사히 횡단했다.
“엔진이 고장났는데 어떻게 그 위기를 견디어 냈습니까?”라는 질문에 그녀는 말한다.
“바다 한복판에 있었기에 떨어져 죽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나가는 상황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도 열불 날 일이 있거든 이렇게 생각하자.
‘그래 웃어버리자. 지나간 일로 뭔가를 배웠다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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