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과 포스코(www.posco.co.kr, 회장 권오준)가 폭 넓은 범위에서의 긴밀한 사업협력 확대에 뜻을 같이 했다.
이덕훈 수은 행장과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지난 12월 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수은과 포스코는 그동안 제철 사업 투자, 해외 발전소 투자 부문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정례적 협의채널 구축키로
이번에 두 기관이 본격적으로 업무협약을 맺음에 따라 연료전지를 비롯한 신성장 부문, 자원개발, 동북아 개발, 유망 사업의 공동 발굴 등 상호간 업무협력 분야를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나아가 전략적 추진사업에 대한 금융협력, 상호관심사에 대한 정보 교환, 유망사업 공동 발굴 등도 적극 추진키로 합의했다.
두 기관은 이들 업무협력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정례적 협의채널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번 협약서에 서명한 뒤 “수은은 1979년 미국 타노마 탄광개발 해외투자자금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 포스코와 제철소, 발전소 투자 등 폭넓은 부문에서 금융협력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보다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도 같은 자리에서 “이번 업무협약은 ‘POSCO The Great’를 향해 전진하는 포스코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면서 “포스코와 수은이 각자의 영역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의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