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R
    9℃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H
    9℃
    미세먼지
  • 부산
    H
    10℃
    미세먼지
  • 강원
    H
    8℃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R
    10℃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H
    10℃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롯데그룹 CEO 연봉은?
롯데그룹 CEO 연봉은?
  • 한상오 기자
  • 승인 2014.05.29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인원 부회장 13억, 신헌 전 대표 8억8000만원…

이인원 부회장

롯데그룹을 이끄는 사람들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전문 경영인들이 받는 연봉을 살펴보는 방법이다. 또한 그룹의 오너인 신동빈 회장과 함께 움직이는 자리를 파악하는 것일 것이다. 우선 ‘신동빈의 사람들’을 살펴보는 첫 번째 자료는 지난해 연봉을 살펴보면 그 윤곽을 파악할 수 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롯데그룹 9개 계열사의 전문경영인 CEO 가운데 지난해 연봉 5억원 이상을 받은 사람은 10명이었다. 이 가운데 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이인원 부회장이 유일하게 10억원이 넘는 급여를 받았다. 이들 10명의 평균 연봉은 7억4400만원이었다.

연봉은 기본급과 성과급 외에 퇴직소득은 제외했으며, 신격호 총괄회장, 신동빈 회장, 신동주 부회장, 신영자 사장 등 총수 일가 외의 전문경영인만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롯데그룹 주력 계열사인 롯데쇼핑 이인원 부회장과 최근 낙마한 신헌 전 사장이 나란히 그룹 내 연봉랭킹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인원 부회장은 지난해 총 13억1000만 원, 신헌 전 사장은 8억9400만원을 급여로 받았다.
이인원 부회장은 1997년 대표에 취임해 올해로 18년째 롯데쇼핑을 이끌고 있는 장수 CEO다. 이 부회장은 1973년 호텔롯데에 입사해, 1987년 롯데쇼핑으로 자리를 옮기며 롯데쇼핑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관리담당, 상품매입본부, 영업본부 등을 거쳐 1997년 롯데쇼핑의 대표이사 사장자리에 올랐고 현재는 롯데쇼핑 정책본부장과 부회장을 겸하고 있다.

특히 이 부회장은 지난 2011년 롯데그룹에서 전문경영인으로서는 최초로 부회장 직함을 달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실질적으로 롯데쇼핑 업무를 도맡았던 신헌 전 사장은 지난해 9억원에 가까운 급여를 받았지만, 롯데홈쇼핑 횡령 및 납품비리 수사에 연루되면서 몰락의 길을 걸었다.

이어 일본 국적 고바야시 마사모토 롯데캐피탈 사장이 8억7000만원, 박상훈 전 롯데카드 사장이 7억2000만원으로 나란히 3위와 4위에 올랐다. 주 계열사인 롯데쇼핑에 이어 금융계열사 CEO가 상위권을 차지한 것이다. 이밖에 롯데칠성음료 이재혁 사장, 롯데케미칼 허수영 사장, 롯데건설 박창규 전 사장, 롯데물산 이원우 사장은 6억원대, 롯데하이마트 한병희 사장과 호텔롯데 이원준 사장이 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롯데는 10명의 CEO에게 총 14억1000만원의 상여금을 지급했다. 롯데쇼핑의 이인원 부회장이 4억원, 신헌 전 사장이 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롯데카드 박상훈 전 사장이 1억3000만원, 호텔롯데 이원준 사장이 1억2000만원, 롯데캐피탈 고바야시 마사모토 사장이 1억1300만원을 상여금으로 가져갔다.

이밖에 지난해 좋은 성적을 낸 롯데칠성음료 이재혁 사장과 롯데케미칼 허수영 사장이 각각 1억 원, 롯데하이마트 한병희 사장이 7800만 원, 롯데물산 이원우 사장이 4800만원을 상여금으로 챙겼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도 대비 70%나 감소한 롯데건설의 박창규 전 사장은 2천만원을 가져가는 데 그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