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성 관리
복잡성 관리
  • 인사이트코리아
  • 승인 2014.03.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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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영칼럼] 밥 앤더슨 리더십 서클 CEO

대부분의 리더는 유연성과 민첩성, 혁신을 얻거나 신장시키고 싶어 한다. 진실성은 그 나중이다. 최근 IBM CEO 스터디에는 두 가지 주제가 등장했다.

1) 복잡성 관리. 2) 혁신을 위한 창의적 능력 개발.

불확실성과 모호함, 가변성, 분열이 늘어나며 국제 환경 속 시장 역학이 변화한 결과 복잡성이 확대된다. IBM CEO 스터디는 “대부분의 CEO가 급격하게 커지는 복잡성을 다룰 능력이 자신에게 있는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변덕스러운 세계에서 번영할 수 있는 능력은 두 번째 주제에 달려 있다. CEO들은 묻는다. “리더십의 창의적인 역량을 어떻게 개발할 수 있을까?”
이 새롭게 밀려오는 물결 속에서 유연성과 민첩성, 혁신의 가치는 높아진다. 리더와 회사는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해 유연하고 민첩하게 움직여야 한다. 복잡성은 리더에게 세계 정세에 맞춰 회사를 다시 설계하고, 변화와 전략을 실행할 운영의 민첩성을 개발하라고 요구한다. CEO 스터디는 이를 “창조적 리더십”이라고 칭한다.
우리 ‘리더십 서클’의 평가는 이런 ‘창조적 리더십’을 위해 리더의 ‘운영 체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민첩성과 유연성을 갖추고, 복잡함 속에서도 혁신적으로 리드하기 위해서는 도전의 복잡성에 걸맞은 정신적-감정적 복잡성이 필요하다.

 혁신

리더가 더욱 혁신적이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우리는‘리더십 서클 프로필(LCP)’ 360도 평가를 활용한다. LCP 지표들은 혁신의 핵심 요소들로 구성된다. 예를 들어 LCP의‘성취’지표는 창의적 과정의 심장이다. 성취는 비전이라는 목표에 집중하면서 시작된다. 비전은 전략과 성과를 통해 정제되고, 실행과 결단을 이끈다. 성취’지표는 혁신과 미래 창조에 대한 것이다. 높은‘성취’가 특징인 조직은 당연히 혁신적이다. LCP의 다른 많은 지표가 혁신 역량을 신장시킨다. 예를 들어 ‘팀워크’와 ‘협력’은 아이디어를 결과물로 바꾸는데 필요하다. ‘대담한 대화’는 무기력한 변화의 상태를 깨기 위해 필요하다. 이 요소들이 결렬된다면 혁신은 약화된다. LCP 평가 보고서의 열여덟 가지 ‘창조적 리더십’ 지표는 혁신을 돕는 일련의 역량들을 포함한다.

 유연성과 민첩성

리더는 급격하게 전개되는 트렌드와 상황에 재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유연하고 민첩한 시스템을 개발해 한다. 민첩성은 주로 설계의 역할이다. 전략에서 실행으로 이동하는 절차가 급격한 변화에 맞게 설계됐는가? 그렇지 않다면 유연성과 민첩성이 떨어지게 된다. LCP는 ‘시스템 인지’ 지표를 포함시켜서 리더의 인지능력과 시스템 재발명 능력을 개발하도록 돕는다. 시스템은 성과를 결정짓는다. LCP의 ‘창조적 리더십’ 지표들이 결합해서 유연성과 민첩성의 토대를 형성한다. 일례로 ‘혁신’을 돕는 지표는 ‘리더십’과 ‘민첩성’에도 기여한다. 리더에게 혁신 능력이 있고, 시스템이 그 목적에 맞게 설계되었다면, 조직은 민첩해진다.

 진실성

오랜 시간 의뢰인들과 함께 일하면, 의뢰인들은 종종 이제는 서로 진심을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들은 경계를 늦추고, 논쟁이 되는 사안을 직선적으로 처리해서 더욱 혁신적이고 유연하고 민첩한 문화를 만드는 법을 배웠다. 이들은 모든 집합 지식을 활용해서 어려운 안건을 다룬다. 리더십 효율성과 성과의 큰 개선이 있었음을 전한다. 어려운 대화는 성과가 높은 리더십 문화 설립에 필수적이다.


 반응성은 유연성, 민첩성, 혁신을 방해

LCP는 또 열한 가지 ‘반응성’ 지표를 측정한다. 각 지표는 너무 강할 경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과정을 방해하고, 조직을 덜 유연하고 덜 민첩하게 머무르게 한다. 예를 들어, 리더나 문화가 ‘순응한다’고 정의된다면, 급진적인 혁신은 불가능하다. 순응은 경계를 지나치게 높이고, 정직을 사라지게 한다. 관료주의적 사고, 보수적인 전략, 행동 고수로 혁신을 어렵게 한다. ‘통제하는’ 리더와 문화도 마찬가지로 말할 수 있다. 문화를 지나치게 통제할수록, 조직은 덜 개방적이고, 덜 진실하고, 덜 유연하고, 덜 민첩하고, 덜 혁신적이 된다.
리더가 진실성, 유연성, 민첩성, 혁신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 할 때면 종종 ‘반응성’ 마음가짐으로 복잡성을 이겨내고 리드하려 애쓴다. 그러나 ‘반응성’ 마음가짐에는 여기에 필요한 진실성과 유연성, 민첩성, 창의성이 없다. 리더가 ‘창의적’ 마음으로 일하지 않는다면 ‘비전’과 ‘전략적 사고’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리고 리더가 ‘창의적’ 사고방식을 넘어서 성숙해질 때까지 ‘시스템 사고’도 드러나지 않는다.
복잡성 확대의 딜레마-유연하고, 민첩하고, 혁신적이 되어야 하는 필요성의 해결책은 단순히 몇몇 새로운/다른 역량 항목을 조직/리더십 평가에 추가해서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다. 해답은 리더 사고방식의 복잡성을 확대해, 마음가짐을 ‘반응성’에서 ‘창의성’으로 변화시키는데 있다. 이를 위해서는 역량 평가에 ‘민첩성’이나 ‘혁신’이라는 이름의 지표를 추가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리더십 서클은 리더십의 통합적 접근방식이다-역량 개발과 리더 사고방식의 복잡성 개발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최고를 모두 망라한다. 이는 곧 ‘창조적 역량’을 어떻게 개발할 수 있는지, ‘반응성’ 스타일을 어떻게 줄이는지, ‘리더 사고방식의 복잡성’을 어떻게 더 유연하고, 민첩하고, 혁신적이고, 창조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지-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효율적으로 리드할 수 있는지를 한 가지 접근방식으로 통합한다.

 리더십 서클 프로필

LCP 360도 리더십 평가는 창조적 리더십 역량과 더 효율적인 리더가 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방해물에 대한 전체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LCP는 리더가 자신의 ‘깊은 곳’까지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리더십은 우리 내면의 깊은 곳에서 태어나는 것이다.
리더십 효율성은 그저 기술의 문제가 아니다. 리더십은 단순한 능력 이상이다. 역량 이상의 지표로 접근해서, 자각을 깨워줄 내면 활동을 용이하게 만들어서 모든 것을 바꾼다. 왜? 현재 리더십 개발에 대한 생각은 행동에 치중해 있다. 대부분의 접근방식이 이렇게 묻는다. “어떤 핵심 리더십 기술을 측정하고, 개선된 목표를 중심으로 하는 행동 계획을 작성하도록 리더를 돕는 방법은 무엇인가?” 이 접근방식은 유용하지만 부족하다. 전형적인 리더십 개발 접근방식은 개발을 능력이나 기술의 문제로 절하한다-외부 게임만 중요하다는 식이다. 하지만 리더십도 ‘내면 게임’이다-심장과 영혼, 용기와 두려움, 의심과 영감. ‘내면 게임’이 ‘외부 게임’을 지휘한다.
민첩하고, 혁신적이고, 유연하고, 진실한 리더십은 내부의 자원에서 발생한다. 그 때문에 역량으로는 리더십의 자질을 완벽하게 규정할 수 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360도 평가는 역량의 측면에서 리더십 개발에 접근한다. LCP는 ‘반응’과 ‘창조적’ 지표, ‘내면 게임’과 ‘외부 게임’을 모두 측정하기 때문에 변형된 상을 가능하게 한다. 대부분의 360도 평가에는 비전, 전략, 팀워크, 정직, 진실성이 포함된다. 이 자질을 개발하면 훌륭한 리더십이 만들어진다. 하지만 관리자들이 이 자질들을 얼마나 잘 수행하고 있는지 알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발전의 시작에 불과하다. 힘든 부분은 “내가 얼마나 진실하지 못했는가?”, “왜 이렇게 계속 우유부단한가?”, “반대가 싫어서 조심스럽게 물러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나는 왜 반사적으로 지나치게 통제하려 하고, 혁신적인 대화를 차단하는가”를 인식하는 것이다.
리더십 태도(효율적 및 비효율적)와 그 태도를 만드는 내면의 신념과 가정, LCP는 둘의 관계를 평가함으로써 개인적인 돌파구를 마련해준다. 리더에게 내면의 ‘운영 시스템’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운영 시스템이 바뀔 때, 리더는 더 빨리 민첩하고, 혁신적이고, 유연하고, 진실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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