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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세계 에너지 올림픽’ 성공 견인
대구 ‘세계 에너지 올림픽’ 성공 견인
  • 강민주
  • 승인 2013.11.12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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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SPOTLIGHT]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만큼 지난 10월 한달간 눈 코 뜰새 없이 바쁘게 뛴 CEO는 없을 것이다.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대구에서 열린 제22차 세계에너지총회 조직위원장을 맡았기 때문이다. 특히 5일 동안 역대 최대 규모인 120개국, 7천500여 명의 세계 에너지업계 거물들이 대거 참석한 국제에너지 리더회의였던 만큼 조 사장의 노고는 컸다.
조 사장은 ‘에너지 올림픽’으로 불리는 이번 세계에너지 총회(WEC, World Energy Congress)를 총괄하는 동시에 한전의 해외사업 협력확대를 위해 행사기간 내내 다각도의 활동을 펼쳤다.

조 사장은 행사 2일차인 14일 오전 미국 와이오밍주 매튜 미드(Mattew Mead) 주지사와 환담하고, 이 자리에서 한전과 와이오밍주간 에너지 자원 공동개발 및 협력을 위한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조 사장은 이날 중국 대당집단 천진항(Chen, Jin Hang) 동사장 일행과 한전-대당집단간 협력관계 강화 및 협력협정 갱신체결 의의, 향후 대당집단과 신규사업개발 등 합자사업규모 확대 등에 대해 면담을 가진 후, 양사간에 해외시장 정보교류와 해외사업 공동개발, 투자경험 공유 등의 내용을 담은 MOU를 갱신 체결했다.

해외사업 협력 확대 광폭 행보

조 사장은 15일 총회에 참석해 이탈리아 Enel社 CEO인 풀비오 콘티(Fulvio Conti) 사장과 에너지 시장 동향과 스마트그리드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한데 이어 양사간 에너지사업 상호협력 및 인력교류 관련 MOU를 체결했다.
세계 1위 IPP 발전사업자인 GDF 수에즈社 제라드 메스트랄레(Gerard Mestrallet) 회장 일행과도 만나 세계 원전시장 전망에 대한 상호 의견 교환과 더불어 향후 양사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조 사장은 16일과 행사 마지막 날인 17일 모두 행사에 참석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활동 및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마무리 행보를 지속했다.
이번 대구 WEC총회는 매끄러운 진행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아울러 정부와 민간의 고위급 글로벌 에너지 리더가 대거 참석한 만큼 우리나라 에너지 분야의 국제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라크,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 주요 에너지대국 장관뿐만 아니라 로얄더치셀 회장, 아람코 총재, 지멘스 회장 등 글로벌 기업 대표 등 에너지업계 거물들이 대거 참석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10월 16일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에너지 업계 종사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특별연설을 통해 “에너지 산업을 창조경제 견인차로 발전시키고 창조형 에너지경제로 전환한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동북아 에너지협력을 통한 글로벌 에너지 협력 증진을 구체화하기 위한 재원 마련, 협의체 구축을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WEC 사상 최초로 한국정부와 WEC가 공동으로 ‘대구선언문’을 채택, 스마트그리드, ESS 등 에너지 시스템 개선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정책 수립을 통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선진국과 후진국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에너지 형평을 달성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동북아의 높은 에너지 협력 잠재력이 전력/석유/가스 등의 수송망 연계를 통해 구체화돼 글로벌 에너지 문제 해결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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