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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8 19:1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빗썸, 무료 수수료 종료…이용자들 계속 잡아둘 방안은?
빗썸, 무료 수수료 종료…이용자들 계속 잡아둘 방안은?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4.02.05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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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5일부터 모든 가상자산 거래에 대해 0.04%의 수수료 부과
경쟁사 무료 수수료 정책 유지와 겹쳐 이용자 이탈 우려 시선도
빗썸이 ‘ESG 위원회’ 출범을 무기한 연기하고 있어 비판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뉴시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을 종료했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신광렬 기자] 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을 종료함에 따라 빗썸의 향방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5일부터 모든 가상자산 거래에 대해 0.04%의 수수료를 부과한다. 해당 수수료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매달 별도의 쿠폰을 등록해야 한다. 이는 지난해 10월 4일 거래 수수료의 무료화를 선언한지 약 4개월 만이다. 빗썸은 수수료 무료화 선언 이전에는 고객들에게 0.25~0.04%의 수수료를 적용했다.

수수료의 무료화는 지난 4개월 동안 빗썸이 성장하는 주요 동력이 됐다. 지난해 9월 10%에 불과했던 빗썸의 점유율은 12월 말 51%를 기록하며 급성장했다. 12월에는 업계 1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던 업비트를 일시적으로 누르고 ‘반짝’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수수료 무료 정책으로 점유율 측면에서는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빗썸이 이번에 수수료 무료 정책을 종료한 데는 실적개선에 대한 압박이 작용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실제로 빗썸이 점유율적인 측면에서 성장한 것과는 별개로 지난해 실적 자체는 그리 좋지 못했다. 지난해 3분기에 106억2000만원의 적자를 남겼을 뿐 아니라, 3분기까지의 누적 순이익 또한 전년 동기대비 46% 줄어든 217억원을 기록했다. 가상자산 거래소의 주 수익원이 거래 수수료고, 10월부터 수수료 무료화 정책을 시행한 것을 감안하면 4분기에도 수익 측면에 있어 뚜렷한 반등은 없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빗썸 관계자는 “수수료 무료 정책을 시행했던 이유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려는 취지임과 동시에 점유율 확보를 위한 것이었다”며 “수수료가 수입과 직결되는 가상화폐 거래소 특성상 영원히 수수료 무료를 유지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무료 정책 폐지로 인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고객들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0.04%라는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를 도입함과 동시에 거래 금액에 상응하는 포인트를 돌려주는 리워드 제도 등의 시행, 인터페이스 편의성 개선 등의 시도를 이어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코빗이 데이터 분석 기업 메사리의 리포트 요약본을 발간했다.&lt;코빗&gt;
빗썸의 경쟁사들 중 하나인 코빗은 현재 수수료 무료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코빗>

경쟁사 무료 수수료 정책 유지와 겹쳐 이용자 이탈 우려 시선도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수수료 무료화의 폐지가 이용자들의 이탈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의 시선이 나오고 있다. 빗썸의 수수료 0.04%가 가상자산 시장에서 최저 수준의 수수료라고는 하지만, 점유율 1위인 업비트와의 차이는 0.01%밖에 나지 않는다. 소액 거래를 주로 하는 이용자들 입장에서는 체감상 온도 차이를 느끼기 힘든 수준이다.

심지어 0.04%의 수수료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매달 쿠폰을 등록해야 하는 번거로움까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용자들에게 있어서 빗썸의 매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경쟁사들 중 하나인 코빗이 여전히 수수료 무료 정책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무료 수수료를 보고 빗썸에 가입한 이용자들 일부가 이탈해서 코빗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수료 전면 무료 정책을 여전히 시행하고 있는 경쟁사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수수료 무료화를 폐지한 것은 해당 경쟁사 입장에서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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