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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 리테일·S&T 강화 전략으로 심폐소생 성공할까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 리테일·S&T 강화 전략으로 심폐소생 성공할까
  • 이숙영 기자
  • 승인 2024.01.18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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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 악화로 인한 적자행진에 수익 다변화 속도
금융투자업 업계서 잔뼈 굵은 외부 인사 적극 영입
다올투자증권이 신임 대표이사에 황준호 다올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을 내정했다. <다올투자증권‧손민지>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 <다올투자증권>

[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취임 2년차를 맞은 황준호 대표가 다올투자증권 살리기에 열중하고 있다. 황준호 대표는 올해 리테일과 세일즈앤트레이딩(S&T)부문 강화를 통해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악화로 큰 타격을 입은 다올투자증권을 구한다는 계획이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이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외부 인사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다올투자증권은 NH투자증권·메리츠증권를 거친 프라이빗뱅커(PB) 한현철 리테일금융센터 PIB 전무와 골드만삭스 출신 S&T 전문가인 이훈재 전문위원을 영입했다.

그간 다올투자증권은 수익이 크게 나는 부동산 PF 사업에 전념해왔다. 하지만 2022년 하반기부터 부동산 PF 사업이 위기를 겪으며 새로 안정적인 수익원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에 지난해 사업 다각화 드라이브를 걸었고, 올해 외부인사 영입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 새로 영입된 한 전무와 이 전문위원 각각 리테일과 S&T 부문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먼저 한 전무는 리테일금융센터에 합류해 리테일 고객자산 확대에 주력한다. 한 전무는 과거 미래에셋증권 재직 당시 최연소 지점장에 오른 바 있는 금투업계 유명 PB로,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 대치센터장, 메리츠증권 도곡금융센터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 전무는 김종태 리테일금융센터장과 힘을 합쳐 다올투자증권의 리테일영업을 강화한다. 앞서 지난해 5월 다올투자증권은 리테일부문 강화를 위해 리테일본부 아래 리테일금융센터를 신설하고, 메리츠 증권 출신의 김종태 전무를 센터장으로 선임했다. 메리츠증권을 거친 김 센터장과 한 전무, 두 사람이 합심해 다올투자증권 전체 사업규모 대비 적은 규모인 리테일영업의 비중을 높이는 데 박차를 가한다.  

이와 함께 올해 다올투자증권은 S&T부문 확대에 적극 나선다. S&T부문은 지난해 4월 다올투자증권이 새로 신설한 부문이다. S&T부문은 증권사의 자금력·신용등급이 경쟁력으로 직결된다는 점에서 키우는 것이 쉽지 않지만, 꾸준히 키운다면 튼튼한 수익원이 될 수 있다. 이에 다올투자증권은 법인영업·채권·파생·자기자본투자 등 기업금융과 트레이딩 시장에서 추가적인 수익기회를 창출하고 재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다올투자증권의 S&T부문은 이베스트증권 트레이딩솔루션본부장 출신의 이선범 부문대표가 맡고 있다. 여기에 이달 영입된 이 전문위원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 전문위원은 25년간 글로벌 IB에서 대형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금융솔루션 설계 및 금융상품을 제공한 기관영업 전문가로, 오랜 기간 쌓아온 영업기간과 네트워크가 강점이다. 

(왼쪽부터) 한현철 다올투자증권 전무
한현철(왼쪽) 다올투자증권 전무, 이훈재 전문위원.<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의 리테일·S&T부문 사업 강화에는 황 대표의 의지가 크게 반영됐다. 지난해 3월 선임된 황 대표는 임기 기간 동안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무너진 다올투자증권의 실적을 회복해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황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로, 그 전에 사업 다각화의 성과를 내는 것이 가장 좋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2022년 4분기 417억원의 영업적자를 낸 후 지난해 3분기까지 계속해서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667억원으로 당기순손실은 124억원에 달한다. 다올투자증권의 주축인 부동산PF가 흔들리며 이익이 저조한 상황에서 대규모 충당금이 발생해 수익성이 악화됐다. 

황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균형 있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는 안정적인 수익과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S&T부문 내 채권 부문은 수년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 등을 활용하여 수익성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리테일 부문도 기존 역량에 추가해 PB 영업을 통한 고객관리자산 확대를 통해 영업기반을 보강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다만 황 대표의 사업 다각화 노력은 실적에 바로 반영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부동산 PF 악화로 인한 충격이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에 따르면 지난해 9월말 다올투자증권의 우발채무 규모는 5554억원으로, 그중 부동산 PF 관련 우발채무 및 기업여신 규모는 4829억원이다. 

한기평은 지난해 말 다올투자증권의 기업신용등급 및 무보증사채 등급과 전망을 기존 ‘A·안정적’에서 ‘A·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한기평은 “부동산금융 부실화로 인해 수익성과 재무안정성이 저하되고 있다”며 “추가적인 자본확충과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한 자본적정성 지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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