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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6 20:04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동아제약 박카스 광고에 자꾸 '눈'이 가는 까닭
동아제약 박카스 광고에 자꾸 '눈'이 가는 까닭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3.12.08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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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 일상에 포커스....사람과 시대를 위로하다
동아제약 박카스 광고 영상이 소비자에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동아제약>

[인사이트코리아=김민주 기자] ‘아버지에서 아들로 세대를 잇는 당신이 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박카스60주년 캠페인 대장간편>

“인간의 노동에 대한 장엄하고 숭고한 헌사.” “광고가 너무 좋습니다. 나라와 가정을 위해 노력해 오신 아버지 세대와 모두에게 감사함이 느껴집니다.”

동아제약 ‘박카스’ TV광고가 연이어 광고상 수상을 휩쓸며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유튜브 채널 박카스 광고들은 수백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드링크제 TV광고가 이토록 꾸준히 소비자 사랑을 받는 비결은 뭘까.

지난 7일 ‘2023 제11회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 광고·PR시상식’에서 동아제약 ‘박카스’ 가 광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한국광고총연합회에서 주최한 한국 광고계 최고 권위의 광고상에서도 2016년, 2020년 수상에 이어 TV영상 부문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63년부터 만들어진 동아제약의 대표상품 박카스는 로마 신화 술의 신 ‘바쿠스’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고 강신호 명예회장이 독일 유학 시절 영감을 받아 직접 작명한 것이다.

2015년 국내 제약사 단일품목 매출 중 최초 연간 2000억원을 돌파, 2022년 기준 누적 판매량 226억병을 넘어섰다. 이는 박카스D를 세웠을 때 높이 약 12cm 기준 지구 68바퀴(지구둘레 약 4만km 기준)를 돌 수 있는 양이다.

전 세대 아우르는 '새 한국인 시리즈'

지난해 기준 이 회사 전체매출의 36.1%를 차지하는 박카스 광고는 1993년부터 기존 광고와는 차별화를 두며 평범한 일반인들의 생활과 애환을 담은 ‘새 한국인 시리즈’로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1997년까지 ‘버스종점’편, ‘철도보선원’편, ‘환경미화원’편, ‘노사화합’편 등 총 13편의 시리즈가 방영됐고, 1998년부터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타깃을 넓혀 젊은 세대의 열정, 젊음, 도전, 희망 등의 메시지를 담아 “지킬 것은 지킨다"라는 캠페인을 제작, 방영했다. 이는 당시 IMF 외환위기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젊은 세대가 주축이 돼 활력을 불어넣어 보자는 공익적 메시지를 담아 ‘새벽농구’편 ‘귀가’편, ‘줄서기’편 등으로 탄생했다.

2006년 이후 회사는 박카스 제품 주효능인 피로회복을 강조하고, 사회, 가정, 연애 등 일반인들의 지친 일상의 사연을 각색해 공감할 수 있는 광고 시리즈로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박카스의 광고캠페인은 단순한 제품 홍보에서 나아가 모든 세대에 걸쳐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낸다는 것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특히 박카스 광고는 국민들의 다양한 삶을 지지하는 메시지와 시대상을 담았기에 그 시대 해당 연도에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를 함께 보여준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박카스 출시 60주년을 맞아 동아제약 임직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동아제약>

지난 4월 공개된 출시 60주년 기념 광고는 이를 함축적으로 녹여냈다. 지난 60년간 국민들과 함께한 대한민국의 역사적 순간을 되짚어보고, 국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해당 광고와 관련해 동아제약 광고팀 김민철 수석은 “사람이 전부였던 1960~1970년대부터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던 1980~1990년대, IMF와 밀레니엄을 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난 60년간 대한민국의 다양한 시대상을 광고에 담아 많은 국민들의 추억과 애환을 그렸다”고 밝혔다. 그는 또 박카스가 60년 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피로 해소’라는 제품의 속성과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한 대한민국 발전사가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며 “빠른 성장 속에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성장 주역인 노동자들의 육체적 피로를 덜어주고 광고로 지지와 응원을 보내는 역할을 박카스가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례적인 광고전략, 매출 1위 견인 

동아제약은 박카스 성공에 광고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 회사는 1964년 '활력을 마시자!'를 슬로건으로 박카스-디의 신문 광고를 시작했다. 당시에도 파격적인 수천만 원의 판촉비로 대량 광고에 의한 대량판매 전략을 택한 것이 이례적이었다.

광고 업무에 전문 인력을 배치해 당시 최고 인기 여배우였던 남미리를 전속모델로 하고, 라디오, TV, 잡지, 옥외광고 등 모든 매체를 총동원했다. 이 같은 다른 제약사와 차별화된 전략은 1964년 박카스가 의약품매출 1위, 1967년 동아제약이 제약업계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밑거름이 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동아제약이 기획제작 총괄하는 박카스광고는 올해 60주년을 맞아 세월의 흔적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역사적 순간들을 화면에 담기 위해 저작권 문제, 방송화면 허가 등 여의치 않은 상황속에서도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60년을 맞이하는 내년엔 국민 피로제라는 핵심 가치는 유지하되 더욱 젊고 희망적인 내용의 참신한 방식으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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