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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8 19:1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해외 영토 확장 나선 네이버 vs 카카오…‘글로벌 페이’ 노린다
해외 영토 확장 나선 네이버 vs 카카오…‘글로벌 페이’ 노린다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3.10.10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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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수요 급증에…글로벌 간편결제 시장 경쟁 후끈
중국·일본 진출 네이버페이…유럽으로 간 카카오페이
(왼쪽부터)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각사>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와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간편결제 시장에서 맞붙었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는 최근 중국·일본 등은 물론 동남아시아·유럽까지 해외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했다는 점을 주목한 것이다.

10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내 7개 공항을 이용한 국제선 여객 수는 665만689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211만5346명) 대비 214.7% 증가한 수준이다. 그간 코로나19로 억눌렸던 해외여행에 대한 ‘보복심리’가 살아난 영향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 발맞춰 네이버·카카오페이는 해외로 무대를 옮겼다. 국내 사용자들이 해외여행 시 현지 화폐 환전 없이 자사 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은 물론, 국내 가맹점에서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로 결제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하고 있다.

中·日 공략하는 네이버페이

우선 네이버페이는 중국과 일본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9월 7일 중국과 일본 전역 내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앱(App)을 통한 QR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에서 유니온페이와 결제 연동을 시작한 간편결제 서비스는 네이버페이가 최초다.

사용자들은 네이버페이 앱에서 생성된 QR코드를 가맹점에서 스캔해 결제하는 방식과 상점에 비치된 QR코드를 네이버페이 혹은 네이버 앱의 카메라 렌즈로 스캔하는 방식의 결제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중국 내 공항과 편의점·마트·드럭스토어 등 쇼핑시설과 프랜차이즈, 동네 시장 등 유니온페이 모든 QR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일본에서는 주요 쇼핑센터와 프랜차이즈 식당·카페 등 약 61만개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이용 가능 국가는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유니온페이 QR 결제는 중국, 홍콩·마카오, 싱가폴, 일본, 태국, 터키,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 약 5000만곳의 결제망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달 19일부터는 중국 전역 내 알리페이 가맹점에서도 네이버페이 QR 결제가 가능해졌다. 공항과 백화점·마트·택시 등 알리페이플러스 로고가 있는 중국 내 모든 결제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별도의 환전 없이 네이버페이 포인트 또는 직접 충전한 네이버페이 머니를 이용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으며, 보유금액이 결제금액보다 부족한 경우 연결된 충전계좌를 통해 1만원 단위로 충전된 뒤 결제된다.

특히 중국 내 알리페이와 유니온페이 가맹점 모두에서 결제 가능한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는 네이버페이가 유일하다. 또 네이버페이는 이르면 연내 일본 내 모든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도 QR 결제가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유럽으로 무대 넓힌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네이버페이보다 먼저 해외 결제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2019년 7월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결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 카카오페이는 같은해 10월 마카오, 2022년 6월 싱가포르, 11월 중국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결제처를 확대해왔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주까지 50개에 달하는 해외 국가·지역에 결제 서비스를 연동 중이다. 카카오페이 해외 결제 서비스의 경우 ▲기술 연동·테스트 단계 ▲핵심 가맹점 오픈 ▲결제처 확장이라는 3단계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일본과 중국·싱가포르에서는 결제처를 확장하고 있고,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이탈리아·프랑스도 공략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7월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대성당)에서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프랑스 파리 쁘렝땅 백화점에서도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지난 2분기 카카오페이의 해외 결제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90% 이상 증가하며, 결제 서비스 내 비중이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해외 결제처 확대에 힘입어 매출 증가가 계속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한편 두 회사의 글로벌 영토 확장세는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글로벌 페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누가 더 발빠르게 현지에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페이’로서 다양한 국가의 파트터들과 협력해 사용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도 “더 많은 국가에서 회사만의 차별화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결제 협력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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