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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8 19:1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윤종규 KB금융 회장 “글로벌 10대 금융사 나오려면 방책 강구해야”
윤종규 KB금융 회장 “글로벌 10대 금융사 나오려면 방책 강구해야”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9.25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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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기자간담회서 재임 9년의 보람과 아쉬운 점 밝혀
"리딩금융그룹 됐지만 아시아 선도금융 목표 달성 못해”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신본관에서 열린 CEO 기자간담회에서 기자 질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있다.박지훈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신본관에서 열린 CEO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박지훈>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한국경제 규모는 세계 10위권지만 KB금융의 세계 순위는 60위”라며 “개별회사 차원의 노력으로 달성하기는 어렵다”며 금융정책당국과 언론의 관심을 요청했다.

윤종규 회장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신본관에서 열린 CEO 기자간담회에서 재임 9년의 보람된 일과 아쉬운 점을 묻는 질문에 “리딩뱅크, 리딩금융그룹이 됐지만 아시아의 선도금융그룹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윤 회장은 “제가 ‘금융의 삼성’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처음한 사람일 것”이라며 “금융회사는 자본 비즈니스로 자본이 없으면 자산을 늘릴 수 없고 개별회사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방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계 글로벌 금융사 탄생을 위한 여론 형성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어떤 지배구조가 적합하냐는 질문에 대한 답도 글로벌 사업과 관련지어 답했다. 윤 회장은 “지배구조에 정답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장기 연임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당국의 견해가 있는 건 사실”이라며 “S&P500 기업 CEO의 평균 임기 10년인데 우리가 그 정도로 길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기적인 안목을 가져야 글로벌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임기가 짧다면)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KB금융과 한국 금융사의 글로벌 전략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윤 회장은 “금융사가 글로벌화 돼야 하는데 이는 장기적인 시야를 갖추고 해야 한다”며 “우리 국민이 가지고 있는 금융 자산을 (해외로 투자시켜) 키우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굵직한 M&A로 리딩금융 지위 다져

윤 회장은 지난 9년간 리딩뱅크그룹 지위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4년 11월 KB금융 회장으로 취임한 윤 회장은 2017년과 2020년 연임해 10년째 그룹을 이끌며 당기순이익을 취임해 2014년 1조4007억원에서 지난해 4조3948억원으로 213.8% 성장시켰다.

그는 취임 첫 3년간 은행장을 겸직하면서 KB사태 내분으로 인한 혼란을 수습했고 핵심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인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리딩금융그룹에 이르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은행장 경험이 없는 양종희 차기 회장 내정자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저도 회장 취임할 때 행장 경험이 없었고 회장 취임하면서 은행장을 맡았다"며 "당시와 달리 지금은 이재근 행장이라는 든든한 적임자가 있고 양 내정자는 은행 경험이 20년이고 비은행 사업에도 밝다"고 말했다.

특히 윤 회장은 2015년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을 시작으로 2016년 현대증권(현 KB증권), 2020년 푸르덴셜생명(현 KB라이프생명) 등의 인수합병을 주도해 비은행 사업을 강화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완성도 높은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와 지배구조를 갖춘 톱티어 금융그룹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다.

윤 회장은 2017년 그룹 역사상 처음으로 3조원대 순이익을 올린데 이어 2021년에는 4조4096억원, 2022년에는 4조1217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4조원대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올해 상반기에만 3조원에 육박하는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면서 국내 대표 리딩금융그룹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윤 회장은 오는 11월까지 퇴임을 두 달여 남겨두고 있다. 양 내정자는 오는 11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 회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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