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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2-27 18:20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11번가·컬리 등 e커머스업계, IPO는 안갯 속…‘무기한 연기 ing’
11번가·컬리 등 e커머스업계, IPO는 안갯 속…‘무기한 연기 ing’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3.06.22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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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컬리·오아시스 평가 절하 우려에 시기 미정
올해 9월까지 상장 마쳐야 하는 11번가는? 아직 공식입장 無
e커머스 기업 SSG닷컴, 컬리, 11번가가 성공적인 IPO를 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인터넷 캡처>

[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기업공개(IPO) 시장 한파에 e커머스 기업들의 IPO가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시장 상황 침체로 출격 시점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자칫 평가가 절하될 수 있어 우려스럽다. 

21일 e커머스 기업 SSG닷컴, 컬리, 11번가가 성공적인 IPO를 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우선 SSG닷컴은 기업공개(IPO)에 나선 경쟁 이커머스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모습이다. 앞서 SSG닷컴은 2018년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블루런벤처스로부터 1조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당시 5년 내 상장 추진 조건으로 총거래액(GMV) 5조1600억원달성, IPO위원회가 선정한 복수 IB의 IPO 가능 의견 제출을 이행의무조건으로 내걸었다. 

SSG닷컴의 지난해 GMV는 5조7174억원으로 풋옵션 조건인 5조1600억원을 넘어섰다. 아울러 IPO위원회가 선정한 두 곳의 IB로부터 IPO 가능 의견을 받았다. 두 조건을 모두 달성하며 사실상 풋옵션 발동 위험에서 벗어났다. 따라서 시장 상황을 살핀 후 적정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시점을 고려할 수 있게 됐다.

SSG닷컴 관계자는 “IPO를 위한 모든 조건은 구비했다. 단, 시장 상황이 IPO를 하기엔 적기가 아니라고 판단해 예의주시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기업공개(IPO)를 예고했던 컬리는 상장 계획을 무기한 연기했다. 자본시장 악화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기업가치가 낮아져 기존 투자자들이 원금을 회수하기에 어려운 상황이다. 투자 원금 회수를 위해 컬리의 기업가치가 최소 3~4조원 이상은 돼야 하지만 1조원에 못 미치는 상태다.

컬리는 2021년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에서 4조원대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2016년 인정받은 기업가치가 400억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5년 사이 몸값이 100배 뛴 것이다. 지난해 신한투자증권은 PSR(주가매출비율) 밸류에이션을 적용한 컬리의 적정 몸값이 8조7000억원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컬리의 지속된 적자와 불안정한 지분 구조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여기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어온 자금 시장 경색 등 악재가 겹치면서 기업가치 추정치는 1조원 수준으로 급락했다. 컬리의 기업가치는 현재 8000억원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아시스도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격 밑으로 제안된 것이 상장 발목을 잡았다. 올해 2월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희망 공모가는 3만500~3만9500원이었으나 공모가를 밑도는 가격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아시스는 보통주에 대한 공모를 진행해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공동대표주관회사의 동의 하에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한다고 공시했다.

오아시스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안준형 대표는 IPO에 대해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재무적 투자자들의 강력한 반대 의견이 있었다. 회사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e커머스 업계의 한 관계자는 “IPO를 준비했던 수많은 회사들의 상황이 비슷하다”며 “특정 기업의 문제라기보다는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전체 상황이 어떻게 변하는지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11번가는 증시한파에도 IPO를 추진해야 한다. 11번가는 올해 9월까지 상장을 마쳐야 한다. 11번가는 2018년 국민연금, 사모펀드 운용사 H&Q코리아 등으로부터 5000억원 투자를 유치하며 5년 내, 즉 올해 9월 말까지 상장을 풋옵션으로 약속했다. 오는 9월까지 상장을 마치지 않을 경우 11번가는 투자금에 연리 8% 이자를 더해 돌려줘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걸림돌은 실적이다. SK스퀘어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1번가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16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4.5% 늘었다. 반면 동기간 영업 손실은 318억원으로 70억원 증가했다. 외형 확장에는 성공했지만 적자 폭 확대로 기한 내 상장이 이뤄질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장 여부에 우려를 안고 있다.

11번가 측은 9월 상장을 마쳐야 하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인 일정을 내놓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시장 상황을 살펴보고 적당한 최적의 방안을 투자자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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