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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18:21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CVO, VR 게임 시장 정복할 수 있을까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CVO, VR 게임 시장 정복할 수 있을까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3.06.07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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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크로스파이어: 시에라스쿼드' VR 게임으로 출시
사업 다각화와 플랫폼 확대 과정서 잠재력 확인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CVO가 VR 게임시장 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신광렬 기자]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가 가상현실(VR) 게임시장 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 VR게임 시장이 이제까지 약세를 보였지만 관련 플랫폼으로 신작을 출시하는 등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간판격 지적재산권(IP)을 이용한 신작 ‘크로스파이어: 시에라스쿼드(이하 시에라스쿼드)’를 VR 게임으로 출시한다. 시에라스쿼드는 고도화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현실감을 앞세운 게임으로, 지난 주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에 위치한 PlayStation® 팝업스토어에서 사흘간 시연회를 열며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다.

스마일게이트는 VR 게임 자체 플랫폼인 스토브 VR까지 출시하며 VR 장르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2019년에는 VR 연애 시뮬레이션 ‘포커스 온 유’와 잠입 액션 어드벤처 게임 ‘로건’ 등을 출시했다. 이 게임들은 당시 혁신적인 기술을 게임에 다수 적용해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특히 '포커스 온 유'의 여주인공 ‘한유아’는 현재 스마일게이트의 버추얼 휴먼(가상인간) 사업의 중심축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사업을 다각화하고 플랫폼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VR 게임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전 세계적인 VR 게임 시장의 강화와 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VR 게임 시장은 현재 규모가 크지 않지만,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까지 VR 게임이 약세를 보인 데는 부족한 기술력으로 인한 사용자의 몰입 방해와 멀미 유발 등의 문제가 컸다. VR기기를 머리에 직접 장착해서 플레이를 해야 한다는 특성에서 비롯되는 사용자의 피로감도 진입장벽으로 작용했다.

VR 기기 자체의 높은 가격도 시장 발전을 가로막는 요인이었다. VR 게임은 그 특성상 고사양 이미지 및 영상 구현이 중요한데, 이같은 조건을 충족시키는 VR 기기의 가격은 최대 100만원대를 호가한다. 플레이스테이션과 같은 콘솔 게임기가 60~70만원선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부담이 가는 가격이다. 비싼 가격에서 오는 접근성의 어려움을 보완하는 VR 게임방이 한 때 성행하기도 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스마일게이트>

쪼그라든 VR 게임 시장서 스마일게이트 유리한 고지 설까

팬데믹이 소강 상태에 접어들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VR 기기 자체의 성능이 점차 발전하며 쪼그라든 VR 게임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세계 VR기기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메타’와 대형 IT 기업 ‘애플’이 잇따라 최신형 VR 기기를 출시하며 VR 게임 시대의 부활을 알렸다. 해당 제품들은 그 동안 VR 게임의 문제로 지적되던 인지부조화와 어지러움, 기기 무게 등의 문제를 상당수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들의 투자 본격화로 VR 게임 시장이 다시 활성화 하면, 꾸준히 해당 산업 강화에 힘써 온 스마일게이트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VR 게임 시장을 대표할 만한 ‘킬러 콘텐츠’가 부족한 상태”라며 “로스트아크, 에픽세븐과 더불어 스마일게이트의 3대 IP로 꼽히던 크로스파이어를 VR 게임에 도입한 스마일게이트의 시도는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는 발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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