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삼성전자우선주 하락

[인사이트코리아=이재형 기자] 코스피가 2일 2600선을 회복한 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2600선에 안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4.05포인트(0.54%) 오른 2615.4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지난 2일 작년 6월 9일 이후 약 1년 만에 2600선을 회복했다. 이날 기관투자자가 453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최근 발간된 미국 고용 보고서에서 긍정적 신호가 나오자 경기침체 우려를 줄여주면서 매수세가 확대됐다는 의견이 증권가에서 나온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69%), SK하이닉스(-1.45%), 삼성전자우선주(-0.33%)가 내리고 LG에너지솔루션(1.02%), LG화학(0.28%), 현대차(0.75%), 기아(1.17%)가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네이버는 보합세를 보였다.
현대인프라코어가 12.32% 오르며 코스피 종목 중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더메디팜(12.20%), 플레이그램(8.98%), 대한유화(8.41%), 두산밥캣(8.36%), 덕양산업(7.39%)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지수도 강세를 보였다. 전 거래일보다 0.26% 상승한 870.28에 장을 끝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50억원, 9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투자자가 21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은 에코프로비엠(0.98%), HLB(1.31%), 셀트리온제약(0.23%), 카카오게임즈(1.02%) 등이 올랐다. 에코프로(-0.18%), 셀트리온헬스케어(-1.69%), 엘앤에프(-0.56%)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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