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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중견건설사 줄도산 공포 확산…신일, 자금난에 법정관리
중견건설사 줄도산 공포 확산…신일, 자금난에 법정관리
  • 선다혜 기자
  • 승인 2023.06.02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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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 신일 공사대금 미청구액 124억원
중견건설사 신일이 자금난으로 인해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신일>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아파트 브랜드 해피트리로 알려진 중견건설사 신일이 법정 관리를 신청했다. 법원이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리면서 신일은 회생절차 전까지 채권이 동결되고, 기존 채무 상환 의무가 없어진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제15부는 신일에 대해 이날 보전처분 결정을 하고 포괄적 금지명령을 공고했다. 앞서 신일은 지난달 31일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포괄적금지명령은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상 회생절차가 개시되기 전까지 회생채권자나 회생담보채권자들이 채무자의 재산에 대해 가압류 등 강제집행을 하지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명령이 내리지면 신일의 회생절차 개시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있을 때까지 모든 회생채권자 및 회생담보채권자의 회생채권 또는 회생담보권에 기한 강제집행, 가압류, 가처분, 경매절차가 금지된다. 

법원은 오는 13일 신문기일을 열고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신일의 기업회생과 관련한 법원의 보전처분과 포괄적금지명령이 이틀 만에 내려짐에 따라 법원의 최종적인 결정도 빨리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일은 지난 1985년 전북 전주에 설립된 종합건설사로, 지난 2006년에는 시공능력평가 순위 57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2007년 무리한 사업 확장과 분양 실패가 이어지면서 최종 부도 처리됐다. 이후 지난 2011년 GNS에 인수되면서 안정화를 찾는 듯 했다. 

실제로 신일은 지난해 시공능령평가 순위에서 전국 11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시작된 부동산 시장 침체와 미분양 등으로 자금 회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해 말 기준 신일의 공사대금 미청구액은 124억원에 달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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