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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SBI저축은행, 1분기 순이익 37억원…전년比 96% 줄어
SBI저축은행, 1분기 순이익 37억원…전년比 96% 줄어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5.31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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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비용 증가·충당금 추가 적립 영향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SBI저축은행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3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95.9%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수신금리 인상으로 이자비용이 늘고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한 결과다. 

1분기 수익은 4373억원으로 전년보다 11.7% 증가했으며, 이자수익은 21.1% 늘어난 3790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비용이 43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21억원)에 비해 43.8% 증가했다. 특히 이자비용이 634억원에서 1534억원으로 141.0% 늘었다.

SBI저축은행 연체 대출 비율은 지난해 같은 분기에 1.38% 수준에서 3.36% 수준으로 급등했다. 총여신에서 고정이하 여신이 차지하는 비율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해 말 2.65%에서 올해 1분기 3.78% 수준으로 높아졌다. 

건전성 악화와 함께 자본적정성과 수익성 지표 모두 전년대비 다소 하락했다. 올해 1분기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은 13.39%로 집계돼 0.98%p 감소했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87%를 기록해 전년보다 10.97%p 크게 줄었다. 

유동성 비율은 같은 기간 131.04%에서 119.67%로 11.37%포인트 감소했다. 유동성 비율은 금융사의 단기 채무 지급 여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낮을수록 지급 여력이 떨어진다는 의미다.

올 1분기 기준 자산은 15조830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2% 증가했다. 총수신은 11조9062억원에서 13조6583억원으로 14.7% 늘었고, 총여신은 12조3600억원에서 13조8380억원으로 12.0% 증가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저축은행들의 실적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저축은행들은 수신금리 인상으로 인한 조달비용 증가와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등의 영향으로 600억원 이상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이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14년 이후 9년 만으로, 약 25개의 저축은행이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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