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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네이버 vs 구글 검색 전쟁…AI 서비스에서 판가름 난다
네이버 vs 구글 검색 전쟁…AI 서비스에서 판가름 난다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3.05.30 16:4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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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 검색 엔진 점유율 격차 10% 안팎으로 좁혀져
네이버, ‘AI 기반 맞춤형 콘텐츠’로 대대적 반격 예고
네이버가 검색 서비스를 개편하고 있다.<네이버 공식블로그 캡처>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네이버가 검색 서비스를 개편하고 있다. ‘챗GPT’, 구글의 ‘바드’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장으로 치열해진 검색 경쟁에서 우위를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우선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검색 디자인을 변경했다. 현재 VIEW, 이미지, 지식iN 등으로 구성된 ‘검색 탭’ 영역의 디자인과 구성을 바꾸는 등 테스트 중이다. 또 불필요한 검색 과정을 줄이기 위해 추천 키워드의 노출 형태와 위치 등도 바꿔나가고 있다.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는 숏폼, 이미지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노출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검색 서비스 개편의 골자는 ‘AI 검색 경험 최적화’다. 최근 검색 시장은 ‘개인화’도 아닌 ‘초개인화’된 검색 환경을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AI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로 바뀌는 추세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기존 통합검색을 고도화한 ‘에어서치’를 재작년 발표하며,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맞춤형 검색 결과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네이버 검색 UI·UX 디자인을 총괄하는 김재엽 책임리더는 “이번 개편은 사용자 취향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에어서치’에 최적화된 디자인이며, 나아가 연내 출시 예정인 서치GPT 사용성까지 고려했다”며 “새로운 검색 패러다임 변화로 사용자의 검색 경험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 핵심 사업은 ‘검색’…“대대적 개편으로 경쟁 우위”

네이버가 검색 서버스 개편에 적극 나서는 것은 생성 AI 등장으로 치열해진 검색 시장에서 국내 1위 검색 타이틀을 유지하기 위한 대응책이다. 네이버는 올해 1분기 매출액 2조2804억원, 영업이익 3305억원을 기록하며 양호한 실적을 냈다. 그러나 네이버의 핵심 사업인 검색 플랫폼 매출은 851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에 그쳤다. 전분기 대비로는 7.1% 감소했다.

2023년 1월부터 5월까지 네이버와 구글의 검색 엔진 점유율(파란선-네이버, 노란선-구글).<인터넷트렌드>

여기에 국내 검색 시장에서 구글의 점유율이 늘어나며 1위인 네이버를 위협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나 두 회사의 점유율 격차가 좁혀지는 상황이다. 웹사이트 분석 업체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네이버는 51.49%, 2위인 구글은 40.38%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두 회사 점유율 격차는 10% 안팎으로 줄어들었다. 지난 1월과 비교하면 네이버는 13.82% 하락했으나, 구글은 14.31% 상승했다.

이러한 결과는 생성형 AI 도입에 따른 영향이다. 구글은 이달 AI챗봇 ‘바드’를 공개한 데 이어 이를 장착한 새로운 검색 엔진을 테스트 중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바드는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하며 한국어에 특화한 서비스를 보여주려는 네이버를 압박하고 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올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네이버의 핵심 사업은 검색”이라며 “검색 결과에서 AI 추천을 기반으로 많은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게 하며 검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올 7월 출시를 목표로 차세대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네이버 서비스 전반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하반기 내 사용자별로 최적화된 검색을 지원할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서치GPT(가칭)’도 출시한다는 목표다. 검색 외에도 네이버의 쇼핑 추천 및 셀럽 툴, 블로그 창작, 지식인 서비스 등을 포함한 모든 서비스에 사용자 경험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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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감다 2023-06-04 20:57:08
다른 매체서 카피 뜬겁니다.

온라인 마케팅 기업 비즈스프링의 통계 서비스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이번 달(5월 27일 데이터 기준) 업체별 월평균 점유율은 네이버가 55.96%, 구글이 34.5%, 다음이 5.15%, MS 빙(Bing)이 2.56%를 나타냈다. ...귀사가 뭘 잘못 기사화한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