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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KT서브마린, 1분기 흑자전환…LS전선과 협력이 빛을 발하다
KT서브마린, 1분기 흑자전환…LS전선과 협력이 빛을 발하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5.25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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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약 35억원 증가, 연간 턴어라운드 예상
자산 효율화로 고정비 감소, 포설선 매입 등 투자 확대
KT서브마린이 보유한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
KT서브마린이 보유한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 <KT서브마린>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KT서브마린(KTS)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영업손실액 19억원에서 약 35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KTS 측은 “자산 효율화로 인해 고정비가 감소한 영향이 컸다”며 “해저 전력 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올해 영업이익이 3년 만에 턴어라운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3%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해저 통신 건설 시장이 일시적으로 위축된 영향을 받았다”며 “최근 수주한 사업들이 본격화되면 연간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S는 최근 LS전선, 일본 NEC사 등과 대규모 해저케이블 포, 매설 공사를 계약, 올 1분기 약 38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매출의 약 90% 가까이 달성하는 쾌거를 보였다.

KTS는 지난해부터 선박의 노후 장비를 최신화하고, 신규 전력 포설선을 매입하는 등 해저 사업 확대를 위해 선제적인 투자를 진행해왔다. 또, 올해가 성장 모멘텀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보고 LS전선과 협력도 적극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최근 LS전선은 유럽 북해 해상풍력단지를 잇는 2조원 대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을 수주하는 등 해저 사업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수주한 대규모 해저 사업은 이번 유럽 건을 포함해서 3조원 대에 이른다.

한편 LS전선은 KTS를 통해 시공 사업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3일 KTS의 주식 629만558주를 약 449억원에 인수하는 콜옵션(매수청구권)을 행사했다. 오는 7월 3일 주식 취득을 완료하면 KTS 지분율은 기존 19.43%에서 43.68%로 늘어나 최대 주주에 오르게 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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