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손민지 기자] SK그룹이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친환경 제품, 기술 및 솔루션을 선보인다.

SK이노베이션, SK E&S, SK에코플랜트, SKC, SK(주) C&C, SK일렉링크 등 SK의 6개 계열사는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 마련된 탄소중립관에 450㎡ 규모의 통합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SK는 지난해 1월 ‘CES 2022’에서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 중 1%(2억톤) 감축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데 이어 올해 1월 ‘CES 2023’에서는 함께 실천에 나서자는 취지 하에 ‘행동(Together in Action‧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을 주제로 한 전시를 선보였다.

SK의 계열사들은 이번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통해 지난 CES 전시의 연속선상에서 탄소 감축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SK 관계자는 “‘기후 위기를 넘어, 지속가능한 번영으로 가는 길’이라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주제는 SK가 추구하는 탄소 감축 여정과 서로 일맥상통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SK가 친환경 산업 전반에서 가장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기술 역량을 쌓아가고 있다는 점을 각인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