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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11:55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임단협 앞둔 현대차 노조, 교섭 1순위는 ‘상여금 800%’
임단협 앞둔 현대차 노조, 교섭 1순위는 ‘상여금 800%’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5.24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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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조합원 24% “파업 지양해야”
현대자동차 공장.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원들은 올해 단체교섭에서 ‘상여금 800%’를 가장 중요한 안건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차 노조는 24일 울산 북구 현대차 문화회관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관련 설문조사 자료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노조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조합원 556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안건 우선순위를 정해달라는 질문(3가지 이하 복수 응답 가능)에 조합원 2994명(54%)이 ‘상여금 800% 요구’를 선택했다. ▲성과금 지급 기준 수립(2551명) ▲각종 수당 현실화(2268명) ▲정년 연장(2259명) 등이 뒤를 이었다.

임단협 난항에 따른 파업 관련해서는 조합원 입장이 비등했다. 조합원 24.5%는 ‘8시간 또는 하루 전면파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4시간 이내 부분파업을 여러 날 전개’는 10.9%, ‘전 조합원 울산 집결 대형 투쟁’은 11.9%로 집계됐다. ‘임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니 파업을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도 24.0%에 달했다.

‘노조에 바라는 점을 써달라’는 문항에는 대부분 사업부서와 공장에서 ‘정년 연장’을 가장 많이 써냈는데, 연구직이 많은 남양연구소에선 ‘성과급 인상’이 가장 많았다.

정년 연장에 대해선 ‘국민연금 개시와 연동한 정년 연장 쟁취’가 42.7%, ‘청년 일자리를 위해서 정년을 지금대로 유지’가 23.5%로 나타났다.

현대차 노조는 이번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올해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한다. 요구안에는 기본급 18만49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 전기차 신공장 관련 인력 운영 방안 마련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정년 연장 요구안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현대차 노사는 내달 중순 상견례를 열고, 본격적인 교섭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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