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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호텔신라, 중국 인바운드 회복…높은 영업레버리지”
“호텔신라, 중국 인바운드 회복…높은 영업레버리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5.24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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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오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4일 호텔신라에 대해 가시화되는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의 핵심은 면세점 매출 구성의 변화와 이에 따른 시내면세점 수익성 개선”이라며 “시내면세점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63% 감소했지만, 특허수수료 환입을 제외하고도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현정 연구원은 “그동안 협상력이 높았던 기업형 따이공 비중이 크게 축소되고 수요의 주체가 개별 여행객과 소형 따이공 중심으로 전환됐기 때문”이라며 “매출이 크게 감소한 요인은 따이공(보따리상)에 대한 할인률이 알선수수료에서 매출 차감으로 넘어가면서 생긴 회계적 착시”라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기준 시내면세점에서 따이공 비중은 80% 내외까지 하락, 이 중 기업형 따이공 향 매출은 거의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서 연구원은 “2023년 중국 인바운드는 전년대비 780% 늘어난 200만명, 2024년은 200% 증가한 600만명까지 늘어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중국 인바운드 개별 여행객이 정상화되면 호텔신라의 이익 규모는 상당히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천공항 임대료 부담이 크게 완화됐고, 시내면세점이 따이공 위주에서 개별 여행객 중심 판매로 전환하면서 높은 수익성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며 “면세점 시장 규모가 코로나19 이전보다 커졌기 때문에 동일한 사업구조 하에서 영업이익은 연간 2000억원 수준으로 추가적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2019년 실적에 근접한 이익 규모를 올해 기대할 수 있고, 내년에는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인바운드 관광객이 회복되면 불법 매출 불확실성 소멸에 따른 밸류에이션 회복, 수익성 개선에 의한 실적 및 주가 모멘텀을 모두 기대할 수 있다”며 “글로벌 브랜드의 ‘무역상사’ 역할에서 벗어나 본질인 여행 시장의 소비 채널로 회귀하는 과정의 첫 단계가 올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주가 12MF 주가수익비율(PER) 19.6배로, 지금은 밸류에이션보다 높은 실적 모멘텀에 더 주목할 때”라며 “비중확대가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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