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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국전력, 향후 조건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이제는 10년 전을 되돌아볼 시점”
“한국전력, 향후 조건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이제는 10년 전을 되돌아볼 시점”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5.24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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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하반기 영업이익 2354억원(흑자전환) 전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4일 한국전력에 대해 하반기 원가 지표 추이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기준연료비 인상은 다소 늦어졌지만 8원/kWh 조정으로 결정됐다”며 “이제 정책적인 변수는 거의 없다”고 밝혔다.

유재선 연구원은 “당분간 전기요금 인상은 기대하기 어렵고 그 동안 미반영된 인상요인을 감안하면 요금 인하도 가능성이 높지 않다”며 “앞으로의 원자재 가격 흐름과 전력도매가격(SMP) 변화가 향후 실적을 결정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만약 현재 시점의 에너지 원자재 가격 수준이 유지되거나 추가 하락할 경우 원가 부담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상황은 생각보다 좋아질 수도 있다”며 “2023년 추정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36배”라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은 235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흑자전환이 전망된다”며 “5월 16일 요금인상분을 반영한 결과로 2022년 하반기 실적 -18조4000억원 대비 상당히 완화된 추정치”라고 언급했다.

그는 “요금 인상이 없더라도 3분기 영업이익은 자연스럽게 분기 흑자로 전환될 수 있었으나 일부 기준연료비 인상요인이 반영되며 조금 더 빠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만약 SMP가 하향조정될 경우 추가 추정치 상향 여지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영업이익 흑자 전망에도 불구하고 금융비용 증가로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간주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과거 원자재 가격과 SMP 추이를 비교해볼 때 현재 원가 수준은 2018년 말과 2019년 초와 상당 부분 비슷한 추이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당시와 비교했을 때 원가 측면에서 높아질 요인은 원/달러 환율이고 낮아질 부분은 발전용 천연가스 개별소비세 및 공급비용 변화”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한시적인 발전용 개별소비세 추가 인하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아직 여름철 성수기 이후의 원자재 가격 추이를 담보할 수 없기 때문에 섣부른 기대는 이른 상황으로 판단할 수 있으나 과거 10년 전 실적 및 주가 추이와 유사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도 항시 점검해야 할 포인트로 간주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하반기 원가 지표 추세를 확인하면서 중장기적인 개선을 꾸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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