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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8:07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전자, 순적자 업체들과 달리 차세대 투자는 진행 중”
“삼성전자, 순적자 업체들과 달리 차세대 투자는 진행 중”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5.24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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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부문과 디스플레이는 선방 전망
방향성과 중장기 경쟁력 감안하면 매력적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4일 삼성전자에 대해 수요 부진에 감산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전방 산업의 급격한 수요 감소로 인해 예상대비 부진한 출하량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출하량 가이던스를 3개 분기 연속 하회하며 부진한 전방 산업 수요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록호 연구원은 “고객사들 및 D램 업체들의 재고 수준이 높은 상황에서 수요처들이 철저하게 주문을 지연하고 재고를 낮추는 작업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며 “감산을 먼저 선언한 경쟁 업체들과 동일한 의사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레거시 공정 위주로 공급을 감소시켜 업황의 조기 안정화를 도모 중”이라며 “유례없는 3사의 감산 공식화로 인해 D램의 공급 제한으로 하반기 중에 가격 하락이 멈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메모리 전후방 업체의 적극적인 재고 감소 이후인 2024년부터는 공급 업체들의 감산 여파로 D램 업황의 업사이클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삼성전자를 제외한 D램, 낸드 경쟁 업체들은 2023년 순손실로 인해 투자 여력이 제한적”이라며 “FnGuide 및 Bloomberg 기준 SK하이닉스, Micron, Western Digital의 2023년 순손실 컨센서스는 각각 9조2000억원, 50억6000만달러, 11억50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도 반도체 부문의 영업손실은 11조원이지만, 전사 기준 영업이익은 9조1000억원, 순이익은 10조600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삼성전자 역시 레거시 공정의 감산 등으로 생산설비투자(Capex)가 예년대비 축소되겠지만, 인프라/R&D/차세대 공정 관련 투자 여력은 경쟁업체들보다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업황 안정화 이후 다가올 호황기에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수 있어 불황기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업체라는 점은 차별화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전자 실적의 또 다른 축인 MX(모바일 경험) 부문의 영업이익은 견조할 전망”이라며 “올해 1분기에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음에도 영업이익 3조9000억원으로 증익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했지만, 제품 믹스 개선과 스마트폰 외의 고수익성 주변 기기들 덕분”이라며 “스마트폰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MX 부문은 선방이 기대되는 이유”라고 내다봤다.

그는 “아울러 디스플레이 부문도 안정적인 고객사 기반으로 전년 수준의 이익이 달성 가능할 전망”이라며 “방향성과 중장기 경쟁력 감안하면 매력적”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력 사업부인 메모리 반도체는 하방 경직성을 확보해 향후 수요 시그널 포착 시에 주가 우상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아울러 차세대 투자를 집행하는 부문은 호황 이후 경쟁력 격차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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