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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3 19:08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서울 빌라·단독주택 거래량 역대 최저 수준...전세사기 공포 여파
서울 빌라·단독주택 거래량 역대 최저 수준...전세사기 공포 여파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3.05.24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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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월 비 아파트 매매 거래 6840건...2006년 이래 최저 수준
전세사기 관련 사건사고 이어지며 불안감 확산 영향
전세사기 불안감이 확산되며 비(非)아파트의 서울시 내 매매·전세 거래량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신광렬 기자] 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주택 등 비(非)아파트의 서울시 내 매매·전세 거래량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세사기와 관련된 사건사고가 지속되며 아파트 외 주택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된 탓이다. 

24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분석한 결과 올해 1~4월 비 아파트 매매 거래는 6840건(빌라 6131건, 단독 709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6년(1~4월 기준)이래 최저 수치다. 지난해 1만 4175건과 비교하면 51.7% 급감한 수치로, 전세사기에 대한 불안감 영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전년 대비 비 아파트 매매거래가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곳은 강서구로 나타났다. 2022년 1~4월 강서구의 비 아파트 매매 거래는 총 1737건이었지만, 올해 같은 기간에는 65.5% 감소한 600건으로 줄었다. 이어 ▲강남구(-64.2%) ▲금천구(-64.1%) ▲송파구 (-63.0%) ▲양천구(-61.8%) ▲도봉구(-60.2%) ▲서초구(-56.4%) ▲구로구(-56.4%) 등이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졌다.

전세거래도 역대 최저치를 보였다. 서울 비 아파트의 전세 거래는 지난해 1~4월 5만3326건(빌라 3만2046건, 단독 2만1280건)으로 역대 가장 많았지만, 올해는 3만6278건(빌라 2만 2282건, 단독 1만3996건)으로 집계가 시작된 2011년(1~4월 기준) 이래 역대급으로 적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비 아파트의 경우 아파트와 비교해 환금성과 가격 상승 가능성이 떨어지는데다 최근 전세 세입자 구하기가 어려워지며,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발길을 돌리면서 역대 최저 거래량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전세사기 영향으로 비 아파트의 전세 기피 현상이 생겨나면서 갭투자도 사라지고 거래량도 얼어붙었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비 아파트와 아파트의 주거선호도와 가격 격차는 더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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