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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0:25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엔지니어링, 2024년에는 수소도 하는 EPC…단기적으로 수주 필요”
“삼성엔지니어링, 2024년에는 수소도 하는 EPC…단기적으로 수주 필요”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5.23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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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ve의 이익 발판, 해외 현장 매출 본격화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글로벌 Top EPC(설계·조달·시공) 플레이어를 위한 정조준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1분기 영업이익은 225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9.2% 증가, 컨센서스 영업이익 1740억원 대비 29.5%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이익 호조는 비화공 부문(삼성 그룹사 Captive)에서 마진율이 14.8%로 개선된 효과에 크게 기인한다”고 밝혔다.

김세련 연구원은 “지난해 11~13% 수준을 기록하던 비화공 마진은 지난 4분기를 필두로 15% 전후를 기록, 전체적인 이익 체력이 개선된 모습”이라며 “다만 국내외 그룹사 공사 현장 믹스를 추정할 수 없어 향후 마진율은 보수적 가정을 통해 다소 레벨다운되는 것으로 가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화공부문의 경우 멕시코 DBNR, 사우디 HUGRS, 사우디 APOC, 사우디 자푸라 GPF 4개 현장의 매출이 전체 실적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하반기에는 카타르 라스라판 에틸렌 1조6000억원, 사업이 다시 재개된 러시아 발틱 화학 Complex 1조7000억원, 말레이시아 쉘 OGP 8000억원 등 지난해 수주한 주요 현장에서 본격적 착공에 따른 매출 기여도 확대로 점진적, 추세적인 성장성을 확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중동발 가스 프로젝트 발주 증가, 중동 산유국의 다양한 정유/화학 플랜트 발주, 사우디 Aramco의 공격적 투자 기조에 따른 수주 풀 확대로 다시금 수주 신기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본설계(FEED) to EPC로는 인도네시아 화학 20억달러를 포함, 총 80억달러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수익성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연말에 가까울수록 2024년 말레이시아, 오만 등의 수소 관련 EPC가 가시화되면서 밸류에이션 캡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러한 수주 에너지원의 다변화 전략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순현금 기조와 더불어 말레이시아 정부와의 긴밀한 협업에서 비롯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 일본 EPC 경쟁사들도 그린 EPC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재무구조의 악화로 인해 공격적인 비즈니스 모델 전환이 상대적으로 더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다만, 이러한 수주 기대감을 바탕으로 주가가 선반영한 상황에서 UAE Hail&Ghasha 가스의 초기 업무 계약 해지와 재입찰 소식이 있어 단기적으로 수주 소식이 더욱 절실해지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 주가 수준은 글로벌 EPC 평균 1.6X와 유사한 수준으로 단기 업사이드 포텐셜에 대한 고민은 되지만, 장기적인 수주 공종 다변화와 성장성을 고려할 때 여전히 차선호주로 추천을 유지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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