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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8 19:1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반도체 감산‧외인 매수에…삼성전자, '9만전자’ 간다
반도체 감산‧외인 매수에…삼성전자, '9만전자’ 간다
  • 손민지 기자
  • 승인 2023.05.23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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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IBK투자증권 등 적정주가로 9만원 제시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 흐름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손민지 기자] 삼성전자의 주가가 9만원대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올해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수급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외국인 수급과 함께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감산을 발표한 점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목표주가 평균치를 8만1857원으로 잡았다. 유안타증권, IBK투자증권 등이 가장 높은 9만원을 적정주가로 제시했고 BNK투자증권(8만7000원), KB증권(8만5000원), 교보증권(8만5000원) 하이투자증권(8만4000원) 등이 8만원대 중반의 가격을 제시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상반기 반도체 메모리 업황 부진에 대한 우려 속 6만원선에서 급등락을 반복했다. 그러다 최근 반도체 업종 개선 기대감과 업종 내 인공지능(AI) 이슈가 부각되면서 상승세를 지속해 7만원선에 다가섰다. 연초에만 해도 5만5000원대에 머무른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 22일 종가 기준 6만8500원을 찍었다. 이는 지난해 5월20일(6만8000원) 이후 1년 만에 달성한 최고치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있었던 올해 1분기 잠정 실적 발표에서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인위적 감산’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글로벌 1위 업체인 삼성전자의 감산 방침에 금융투자업계에선 반도체업황이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에 힘이 실렸고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극대화됐다. 메모리반도체시장 수급이 안정화되면서 빠른 상승 반전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변화에 외국인의 매수세도 다시 이어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외국인 보유율은 전날인 22일 기준 52.19%로 집계됐다. 외국인 보유율이 52%대에 들어선 건 지난해 3월 4일(당시 52.05%)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외국인은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로 삼성전자를 매도했다. 지난해 6월 17일 외국인 보유율은 50% 미만으로 떨어졌고 같은 해 9월 29일에는 49.24%로 저점을 찍었다.

증권가의 기대치는 이미 7만원대를 넘어섰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반도체 업종은 ▲수급 개선 ▲가격 하락 완화 ▲재고 감소 등으로 시장 대비 초과 수익률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반기는 반도체의 시간”이라고 분석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 글로벌 D램 시장은 공급 부족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축적된 재고의 소진과 실적의 개선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의 주가 강세가 코스피지수의 하방 리스크를 방지하고 상승세로 전환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의 시총(408조9301억원)은 코스피 전체 시총(2025조417억원)의 20.19%로 5분의 1 이상을 담당하는 만큼 전체 코스피지수의 향방에 미치는 영향력이 지대하기 때문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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