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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성장은 더욱 가속화된다”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성장은 더욱 가속화된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5.22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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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시장 성장과 궤를 같이하는 탄소섬유
향후 고부가 우주항공 및 방산 시장 진출도 기대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2일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2024년 1만4000톤으로 1년 앞당겨진 탄소섬유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가 탄소섬유 증설 계획을 기존 2025년 1만4000톤에서 2024년 1만4000톤으로 1년 앞당기며 속도를 높였다”며 “2분기 9000톤 → 2024년 1분기 1만1500톤 → 2분기 1만4000톤”이라고 밝혔다.

윤재성 연구원은 “이후 계획도 1년씩 앞당겨진다”며 “2023년 9000톤 → 2024년 1만4000톤 → 2025년 1만6500톤”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고객사의 주문 수요 증가, 이에 따른 선판매 계약 체결과 동반한 증설이기에 판매와 관련된 우려 사항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객사의 탄소섬유에 대한 선주문 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친환경 시장 성장과 탄소섬유의 수요 증가가 궤를 같이 하고 있음을 증명한다”며 “특히,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는 기존 핵심 매출처인 수소/CNG 등 고압용기향 판매 성장세가 견조한 가운데, 최근 폴리실리콘/잉곳 성장로용 단열재향 판매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폴리실리콘/잉곳 성장로용 단열재로는 기존에는 세라믹이 주로 사용됐으나, 교체주기가 매우 짧다는 단점 때문에 최근 탄소섬유로 대체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게다가, 신규 증설 설비에는 대부분 탄소섬유가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즉, 교체 물량에 신규 증설 물량까지 더해져 탄소섬유는 중국 태양광 시장에서 가파르게 침투율을 높여가고 있는 것”이라며 “참고로, 중국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은 2022년 85만톤 → 2023년 134만톤 → 2024년 191만톤으로 급증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태양광 밸류체인 내 폴리실리콘 대비 탄소섬유 플레이어는 현저히 적어 상대적인 경쟁 강도가 낮고, 이에 따라 수익성도 높게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에 따라, 탄소섬유의 2024년 영업이익은 2022년 대비 약 2배 가량 증가할 것이며, 전사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8%에서 2024년 18%로 대폭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탄소섬유의 성장성은 중장기적으로 정부의 우주항공/방산 기술 발전 로드맵과 동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책 과제로 개발한 범용 대비 최소 10배 이상의 판매가격이 형성된 T-1000급 탄소섬유 시장으로의 진입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참고로, T-1000급 탄소섬유는 항공기 동체 및 부품, 인공위성을 비롯한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에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며 “현재 T-1000급 기술 보유 업체는 극히 적으며, 중국 업체들은 대부분 기술의 한계로 범용 제품만을 양산 중이기에 중국과의 경쟁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방산에 사용되는 고성능 탄소섬유는 전략 물자로 분류되어 수출, 수입 모두 정부의 제재를 받을 수밖에 없는데, 국내에서는 효성첨단소재만이 유일한 생산업체”라며 “시장의 성장성과 회사의 시장점유율(M/S) 확대 의지를 감안하면 기존에 발표된 2028년 연간 2만4000톤 이외에 추가적인 증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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