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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땀 흘리며 운동했는데…” 나이키·아디다스 제품서 환경호르몬 과다 검출
“땀 흘리며 운동했는데…” 나이키·아디다스 제품서 환경호르몬 과다 검출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5.19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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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 비스페놀A(BPA) 최대 40배 검출
아디다스와 나이키 레깅스 운동복. <각 사 홈페이지 캡쳐>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나이키·아디다스 등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운동복 등에서 천식과 심혈관질환 등을 유발하는 환경호르몬이 과다 검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현지시각) 미국 CNN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비영리단체 환경보건센터(CEH)는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미국 내 스포츠 의류에 포함된 비스페놀A(BPA) 분석한 결과, 나이키·아디다스·파타고니아·챔피온·애슬레타 등 8개 브랜드 제품에서 캘리포니아주 안전 기준 40배의 BPA가 검출됐다. 캘리포니아주는 피부 노출을 통한 BPA 허용 용량 기준을 하루 3마이크로그램(㎍)으로 정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선 스판덱스가 포함된 폴리에스터 소재 의류에서 BPA가 과다 검출됐다. BPA가 과다 검출된 제품은 애슬레타·나이키·챔피온·파타고니아의 레깅스, 아이다스·나이키·챔피온의 반바지 등이다.

BPA는 여성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는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이다. 여성에게 특히 치명적이라 생리통(월경곤란증), 월경 과다를 비롯해 임신 중 과다 노출될 경우 태아의 생식계 발달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암을 비롯해 심혈관 질환, 비만, 천식 등과도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영수증, 물병, 장난감, 바닥재 등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많은 제품에서 검출된다.

앞서 진행된 검사에서는 아식스, 노스페이스 등 브랜드의 스포츠 브라 제품에서 안전 기준치의 22배에 달하는 BPA가 검출됐다.

CEH 측은 “스포츠 브라나 운동복은 몇 시간 동안 착용하는데다 많은 땀을 흘리기 때문에 많은 양의 BPA가 검출 된 것이 우려스럽다”며 “소비자는 운동 후 즉각 옷을 갈아입고 착용 시간을 줄이는 등 BPA 노출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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