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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신용공여 늘리는 증권사들…증시 반등할 때 됐나
신용공여 늘리는 증권사들…증시 반등할 때 됐나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3.05.17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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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공여 규모 올초보다 늘었지만 증권가 한도 여유 있어
개미들, 증시 상승 2배 베팅하는 인버스 상품 투자 늘어
KB증권이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가 시행됨에 따라 올해 어린이 날은 자녀의 미래를 위해 보다 의미있는 선물을 해볼 것을 제안했다.&lt;KB증권&gt;<br>
KB증권은 증권담보대출을 전면 제한에서 고객별 5억원 한도로 수정했다. 신용융자 매수 제한은 기존 고객별 5억원 한도에서 고객별 약정 한도로 바꿨다.<KB증권>

[인사이트코리아=이재형 기자]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최근 신용공여 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개인 투자자들도 증시 상승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증시를 둘러싼 악재가 이미 선반영됐다는 의견과 아직 바닥을 다지지 않았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전날부터 증권 담보 대출 및 신용융자 매수와 관련된 제한을 완화했다. KB증권은 증권담보대출을 전면 제한에서 고객별 5억원 한도로 수정했다. 신용융자 매수 제한은 기존 고객별 5억원 한도에서 고객별 약정 한도로 바꿨다. 증권사의 신용공여 한도는 자기자본의 100%다. 

한국투자증권도 신용융자 신규 매수와 예탁증권담보대출 서비스를 한차례 중단했지만 16일부터 해당 서비스를 재개했다. 신용공여 한도에 여유가 생기면서 이들 증권사가 다시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5일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18조5640억원으로 올초(16조5311억원) 대비 2조329억원 증가했다. 연초 대비 투자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는 코스피가 올해 하반기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자본시장을 둘러싼 위험요소들이 지난해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의견도 나온다.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불황이라고 할 수 있는 현재 우리나라 경기와 실적은 내년 개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며 하반기 코스피 상단을 2800으로 제시했다. 

변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전 세계 경기는 긴축 후폭풍의 막바지를 반영하면서 선진국을 중심으로 일시적인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있으나, 이런 우려가 물가 하락을 부채질하고 통화 정책 전환을 강화해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양면성은 내년 더딘 회복 논리를 강화해줄 것”이라며 “이미 침체 우려는 작년부터 선반영되어 왔고, 미국 은행 파산 등 여파가 시스템 위험으로 확산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개미(개인투자자)들도 코스피 상승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부터 16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은 KODEX 코스닥 150 레버리지를 537억원 순매수했다. 이달에만 88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최근 일주일 간 외인들도 1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상품이다. 국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있는 보통주(상장기간 6개월 이상) 중 시장대표성과 유동성을 기준으로 선정한 150개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이 ETF(상장지수펀펀드)는 기초지수의 일별수익률을 매일 2배수 만큼 추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개인들이 지수 상승에 돈을 걸고 있는 것이다.

코스피, 2200∼2600 박스권 전망도

다만 코스피가 2200∼2600 박스권에 갇힐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2023년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국내 증시는 2022년 패닉 과정을 거치며 중장기 진 바닥을 확인·통과했다”며 “코스피 2200선이 잠복 불확실성의 극한을 상정한 국내 증시의 중장기 진 바닥”이라고 설명했다.

분기별 코스피 등락 범위는 2분기엔 2300∼2600, 3분기엔 2200∼2500, 4분기는 2300∼2600으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전후 미국 부채한도 관련 지리멸렬한 협상 과정에서의 잡음과 3분기 선반영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기대 되돌림과 미국 경기 둔화 간 결합이 자극하는 증시 부침, 4분기 내년 실적 눈높이 하향 조정 충격 등은 코스피 2400선 내외 구간에서 제동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결국 코스피 2400선 이하 구간에선 적극적인 위험 관리를 병행하더라도 투매보단 보유를, 관망보단 매수 대응이 유리하다”면서 “코스피 2400선 이하 구간을 중장기 시각에서 시장 재진입·포트폴리오 재정비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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