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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8: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NH투자증권, 탄소배출권 시장 진출로 환경·투자 ‘일거양득’
NH투자증권, 탄소배출권 시장 진출로 환경·투자 ‘일거양득’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3.05.16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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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전문가, 새 사외이사 선임으로 ESG경영 정비
“탄소감축활동, 금융시장 연계 위해 시장 적극 참여”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NH투자증권, 편집=박지훈>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는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가로 잘 알려진 정태용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NH투자증권>

[인사이트코리아=이재형 기자] NH투자증권은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가로 잘 알려진 정태용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SG 채권 발행에서부터 탄소 거래 시장으로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환경보호와 비지니스, 두마리 토끼 몰이를 하는 중이다.

NH투자증권, 새 사외이사에 ESG 전문가 선임

NH투자증권은 최근 정태용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를 새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정 사외이사는 세계은행 선임 에너지 이코노미스트,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 부회장, 글로벌녹색성장기구 부소장 등을 역임한 ESG 분야 전문가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ESG 관련 분야 전문성 및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사회 활동을 통해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앞서 지난해 조직 개편을 통해 2021년 신설한 ESG 전담조직인 ‘ESG추진팀’을 ‘ESG추진부’로 승격시키며 ESG경영 의지를 보였다. ESG추진부는 ESG 추진과제 관리 및 경영성과 평가, ESG 캠페인 기획 등의 역할을 맡는다. 또 지난해 이사회에 ESG위원회를 만들어 위원회 규정도 제정했다. ESG위원회를 통해서는 ESG 관련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등 ESG 경영 방향성을 설정할 예정이다.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 출사표...미래 먹거리 선점한다

NH투자증권은 자발적 탄소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정부의 탄소 감축 노력이 더해져 관련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국내 증권사들은 앞다퉈 이 시장에 발을 들이고 있다. NH투자증권도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기 위해 적극 뛰어들었다. 

NH투자증권은 최근 바이오차 생산기업인 포이엔과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포이엔은 친환경기술을 다수 보유한 사회적 기업으로 국내외에서 다수의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투자를 통해 2030년까지 총 이산화탄소 16만7000톤에 상당하는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탄소배출권은 기업이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로 시장에서 거래되며 투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자발적 탄소 배출시장(VCM)은 탄소 감축 의무가 없는 기업·기관·비영리조직(NGO) 등이 자발적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여 이를 크레딧 형태의 배출권으로 거래하는 시장이다.

특히 올초 운용사업부 내 탄소금융팀을 신설해 국내외 탄소감축사업 투자 및 탄소배출권 거래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범농협의 비즈니스 밸류체인과 연관성이 높은 농축산부문에 대한 탄소감축사업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발행한 탄소배출권을 국내외탄소시장에 원활히 유통하기 위한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이밖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탄소금융을 개발해온실가스 저감이 필요한 기업 및 기관들에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건후 NH투자증권 Client솔루션본부 대표는 “자발적 시장은 지난 2016년 이후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특히 바이오차 생산 및 농업적용 기술은 농업생산성을 늘리는 동시에 탄소를 땅속에 반영구적으로 저장함으로써 탄소감축의 질적 측면에서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전하며 “향후 바이오차를 비롯한 농축산업 관련 탄소감축활동이 금융시장에 원활히 연계될 수 있도록 배출권 시장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SG채권발행 등 친환경 투자 확대

NH투자증권은 친환경 프로젝트 직접 투자를 꾸준히 늘려왔다. 2021년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11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다. 또 관계사인 NH-Amundi자산운용과 함께 2019년 3월 스웨덴 에버튜링엔 풍력 발전소 지분 50%를 매입했다. 에버튜링엔 풍력발전소는 발전 용량만 241MW에 이르며, 완공 시 연간 최대 26만5000가구에 환경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벤처·중소기업과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조합 및 펀드에 약 73억원을 출자하기도 했다.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정부의 생산적·사회적 금융 강화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한국임팩트금융에 1억9000만원을 투자했다. 임팩트금융 투자는 사회적 금융의 한 종류다. 성장 사다리펀드 내 사회투자펀드, 사회적 기업 모태펀드, 사회적 기업의 크라우드 펀딩 등 투자 성격의 사회적 금융을 뜻한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8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간해 왔으며, 2021년부터는 매년 연차보고서(Annual Report)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합한 형태의 지속가능통합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최근 제17기 희망나무 장학생 총 15명에게 대학입학 축하격려금을 전달했다.<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장학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 밝힌다

NH투자증권은 저소득 가정의 장학생에게 학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최근 제17기 희망나무 장학생 총 15명에게 대학입학 축하격려금을 전달했다. 격려금 지급 대상은 지난해 선발된 제17기 장학생 중 대학에 합격한 학생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05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정의 우수 고등학생을 선발해 등록금 등 학비 일체를 지원하는 장학금 지원 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시행된 후엔 장학금액을 확대해 희망나무 장학생들이 더욱더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2017년부터 범농협 차원에서 농촌지역(군 단위 이하) 저소득 가정의 우수 고등학생을 희망나무 장학생으로 선발 중이며 선발 학생에게는 1년에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장학생 지원사업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박상호 NH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 대표는 “수험생활을 잘 이겨낸 학생들이 대견하고, 장학생들에게 대학 입학 축하격려금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범농협차원에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의 정영채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3회 ‘사랑의 나눔, 헌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NH투자증권>

2023 ‘사랑의 나눔 헌혈 행사’

NH투자증권은 올해 2월 임직원 대상 ‘사랑의 나눔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25여명이 참석했다.

임직원 헌혈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 등으로 헌혈 참여자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가운데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려는 참여로 이뤄졌다. 사전 체온 측정, 무균 처리된 헌혈용품 사용, 마스크 착용 및 수시 손 소독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했다. 

정 사장도 매년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정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난이 길어져 의료현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며 “범농협 차원에서 사회적 필요로 하는 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범농협 차원에서 임직원 헌혈행사를 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3회 ‘사랑의 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은 매년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NH투자증권은 이번 헌혈 행사 이후 오는 6월과 9일 임직원 헌혈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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