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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LG, 아쉬웠던 실적…다만 주주환원과 CNS 모멘텀 기대”
“LG, 아쉬웠던 실적…다만 주주환원과 CNS 모멘텀 기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5.15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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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 중 가장 높은 외국인 지분율. 탄탄한 수급 환경은 지속될 여지 높음
자사주매입 여력 충분한 상태. CNS는 상장 이후 해외진출 등 성장성 더욱 커질 전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5일 LG에 대해 1분기 실적은 하회를 예상했는데, 주요 상장자회사 수익성 부진 및 일회성 비용의 영향 때문이라고 전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6% 감소한 1조6500억원, 영업이익은 39.0% 줄어든 5000억원으로 상장자회사들의 수익성 부진에 따른 지분법손익 감소로 다소 아쉬운 실적을 시현했다”며 “LG디스플레이의 영업적자로 지분법손실 영향을 크게 받았고, LG화학은 첨단소재 부문과 에너지솔루션 호실적에도 석유화학사업의 원가 상승 및 판매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최정욱 연구원은 “LG유플러스와 CNS의 경우도 외형 성장은 지속됐지만 정보유출 및 디도스 장애에 따른 피해보상금, 인건비 및 광고비 증가 등의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라며 “별도기준으로는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대비 3.8%, 5.0% 감소했는데 손익이 아닌 매출액을 기준으로 수취하는 상표권수익의 경우 LG전자 매출은 소폭 감소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 LG이노텍 등 LG 상표권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계열사들의 매출 증가로 인해 증가했으며, 임대수익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다만 배당수익의 경우 전자, 화학, 생활건강 등 주요 상장자회사들의 이익 감소에 따른 배당 축소로 전년대비 5.3% 감소했다”며 “LG측은 배당의 안정성과 유연성을 고려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자회사 배당수입과는 별개로 주당배당금(DPS)은 최소 유지 내지 우상향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LG家 상속 분쟁 이슈와 영국계 투자기관인 Silchester의 5.02% 지분 공시 직후인 3월과 4월 LG 주가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는데 상속 분쟁 이슈는 특수관계인들의 LG 보유 지분율 등을 감안시 경영권 분쟁으로 귀결될 가능성은 낮고, Silchester는 2018년 1% 이상의 지분 매입을 시작으로 꾸준히 지분을 확대해온 장기투자자로서 안정적인 배당 성장과 저평가 매력에 따른 지분 확대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LG의 외국인 지분율은 현재 36.0%로 지주회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외국인 주주 중 약 90% 이상이 long-term, 국부펀드, 연기금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균 투자기간은 8년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LG는 작년 5월부터 최근까지 약 2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매입계획의 44%를 완료했다”며 “LG는 경상이익 외에 비경상이익도 자사주매입 재원으로 활용하는 정책을 펴고 있으며 향후 기업공개(IPO) 시장 환경 개선시 CNS를 상장할 예정인데 상장시 발생하는 비경상이익도 일부 주주환원에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CNS는 1분기에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이는 일회성 인건비 및 광고비 영향 때문”이라며 “클라우드 전환수요 증가와 금융사 디지털전환 수주 지속, 쿠팡·컬리 외에 소규모사업장까지 확장하는 스마트물류사업 등으로 성장 동력을 계속 확보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IPO 이후에는 해외 스마트팩토리, Smart City 등의 사업에 진출할 계획인데 주요 주주인 맥쿼리의 지분 보유 해외 파트너사들과 연계해 해외진출이 공격적으로 이루어질 공산이 크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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