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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6 20:04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펄어비스, 고군분투 ‘검은사막’ 구원투수들 언제 등판하나?
펄어비스, 고군분투 ‘검은사막’ 구원투수들 언제 등판하나?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3.05.15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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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 79% 감소
매출 80% 차지하는 검은사막 매출은 하락하는데…신작 출시 구체적 일정은 미정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

[인사이트코리아=신광렬 기자] 펄어비스의 ‘신작 가뭄’이 실적을 통해 본격적으로 표면화되기 시작했다. 당초 기대했던 신작들이 출시가 잇따라 미뤄지거나 일정이 불투명해면서 실적 보릿고개를 힘겹게 버티는 모양새다. 

펄어비스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 줄어든 858억원, 영업이익은 79% 감소한 11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이같은 부진은 신작의 부재와 더불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검은사막의 약세에서 기인했다. 검은사막의 매출은 675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712억원) 대비 17%가량 감소했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검은 사막은 ‘아침의 나라’ 콘텐츠가 호평받으며 신규와 복귀 이용자가 대폭 증가했지만, 해당 업데이트가 한국에서 3월 말에 이루어졌을 뿐 아니라 글로벌 출시 또한 2분기로 예정되어 있기에 이같은 성과는 2분기 이후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PC 게임의 특성상 신규 콘텐츠로 인한 매출 반등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붉은사막 트레일러 영상 일부. <펄어비스>

붉은사막, 구체적인 출시 일정 불투명…펄어비스 “게임의 완성도 높이는 데 집중”

이처럼 펄어비스를 떠받치는 검은사막은 점차 힘이 빠지는데, 2023년의 남은 기간도 신작의 공백기가 지속될 확률이 높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현재 차기 기대작인 붉은사막은 하반기 개발 완료를 목표로 차질 없이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대형 게임들의 개발완료와 출시기간을 고려하면 붉은사막의 실적은 내년에서야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붉은사막을 포함한 또 다른 신작들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 또한 제대로 공개되지 않고 있는데, 펄어비스 측은 “신작들의 출시 일정은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논의 중인 관계로 정확한 출시 일정을 밝히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파트너사들과의 협의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지 못했던 것으로 보아 출시 일정의 추가 지연 가능성이 있다”며 “기존 검은 사막의 매출의 하향화가 지속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작의 출시 일정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출시 일정 가시화될 때까지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펄어비스 측은 해당 게임의 제작에 오랜 시간이 들어간 만큼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입장이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많은 시간을 들여 게임의 퀄리티와 디테일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마지막 공개 이후 붉은 사막은 그래픽 뿐 아니라 AAA급 게임의 면모를 갖춰 나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붉은사막 출시 후 도깨비도 잇따라 출시 예정”

일각에서는 펄어비스가 붉은사막과 함께 내세웠던 차기작인 ‘도깨비’ 또한 인력이탈 등의 문제로 인해 사실상 공중분해된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됐다. 도깨비는 지난 2021년 현대 한국의 분위기와 전통 문화를 잘 녹여낸 분위기의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이면서 화제를 모았으나, 해당 영상 이후로 이렇다 할 게임 관련 정보가 공개되지 않으며 유저들에게 우려섞인 시선을 받았다.

다만 펄어비스는 이같은 논란을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나섰다. 펄어비스 측은 “신작 개발에 필요한 인력은 부족함이 없는 상태”라며 “붉은사막을 개발하면서 도깨비까지 고려해 개발이 진행된 부분이 많다. 붉은사막 출시 이후 도깨비의 출시까지는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며 도깨비의 출시를 공식화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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