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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3 17:12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롯데케미칼, 2분기 영업이익 1년 만에 흑자전환 전망”
“롯데케미칼, 2분기 영업이익 1년 만에 흑자전환 전망”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5.12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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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이 시작될 전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2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1분기는 영업적자가 대폭 축소했으며, 시장 기대치를 82% 상회했다고 전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7% 줄어든 4조9323억원, 영업이익은 -262억원으로 컨센서스(-1448억원)을 82% 상회했다”며 “4개 분기 연속 적자는 아쉽지만,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이 약 3700억원 축소된 점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윤재성 연구원은 “전분기에 발생한 재고관련손실이 환입됐고, 원료가 안정화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도 나타난 덕분”이라며 “사업부별로는 LC USA를 제외한 모든 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됐고, 특히 올레핀의 이익 개선 폭이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이어 “LC USA는 가동중단에 따른 기회손실이 약 200억원 가량 발생하며, 영업이익 -279억원을 기록했으나 분기 후반부터는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2분기 영업이익은 1042억원으로 1년 만에 분기 흑자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3월 말부터 톤당 500~600달러대로 하락한 낮은 납사가 투입되면서 원가 부담이 경감되고, 최근 BTX 강세가 올레핀 사업의 추가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LC USA는 전분기 가동중단에 따른 기회손실 제거로 흑자전환(영업이익 100억원)이 가능하다”라며 “롯데첨단소재는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증익을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연결 반영도 시작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이제부터는 업황이 회복 사이클에 접어들면서 연간 실적 추정치의 상향 조정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며 “업황 회복을 전망하는 것은, 지난 2년 간의 삼중고(三重苦)가 하나씩 소멸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가 및 에너지 가격의 급등을 초래한 중국의 급진적 탈탄소 정책은 일시 후퇴 중이며, 러시아는 EU의 금수 조치에도 불구하고 원유 수출량이 1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 중”이라며 “이란 또한 원유 수출량이 약 3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에너지 가격의 안정화에 기여 중”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반도체칩 부족 이슈 등 공급 병목 현상도 완화되며 글로벌 공급망과 생산도 정상으로 회귀 중”이라며 “2020~2023년 약 4년 간에 걸친 중국의 에틸렌 증설 사이클도 막바지에 접어 들었다”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2년 간에 걸쳐 나타난 최악의 경영 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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