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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11:13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증권사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 10.4%...가장 위험한 곳은?
증권사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 10.4%...가장 위험한 곳은?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3.05.10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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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3월 말 기준 CFD 잔액 6180억원으로 최다
증권사 고정이하여신 잔액 작년 말 6638억원으로 급증
국내 증권사의 차액결재거래(CFD) 잔액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PF 연체율도 급증하고 있어 유동성 우려가 나오고 있다.<이재형>

[인사이트코리아=이재형 기자] 교보증권이 지난 3월말 기준 차액결재거래(CFD) 잔액이 가장 많은 증권사로 나타난 가운데 국내 증권사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연체율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유동성에 경고등이 들어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10일 공개한 바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CFD 거래 잔액이 가장 큰 증권사는 교보증권(6180억원)이다. 키움증권(5576억원), 삼성증권(3503억원), 메리츠증권(3446억원), 하나증권(3400억원) 등이 뒤따랐다. 유진투자증권(1485억원), DB금융투자(1400억원), 한국투자증권(1126억원)도 1000억원을 웃돌았다.

CFD는 최근 반대매매를 통해 무더기 하한가 사태를 빚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장외 파생상품으로 실제 투자상품을 보유하지 않고 기초자산의 가격변동을 이용한 차익을 목적으로 매매해 차액을 정산한다. 주가가 일정 폭 하락할 경우 반대매매 처리돼 물량에 따라 주가 폭락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국내 13개 증권사의 CFD 거래 잔액은 2조7697억원으로 지난해 말 2조3254억원 대비 4443억원 증가했다. 2019년 말 1조2713억원, 2020년 말 4조7807억원, 2021년 말 5조4050억원 등 지속적으로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이들 증권사의 CFD 거래 대금은 올해 1~2월에만 4조666억원에 달했다. 이 기간 교보증권의 거래 대금이 1조83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키움증권(7285억원), 유진투자증권(6329억원), 메리츠증권(4366억원)이 뒤를 이었다.

윤창현 “증권사 부동산PF에 계속 관심 가져야”

이런 가운데 부동산PF 연체율도 증권사에서만 위험수위를 나타내고 있어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금융감독원 자료를 보면, 국내 35개 증권사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 합계는 10.4%로 조사됐다. 지난해 9월 말(8.2%) 대비 2.2%포인트 증가했다. 2021년 말 3.7%보다 큰 폭으로 증가해 증권사 유동성 위기가 가시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사의 부동산PF 고정이하여신 잔액은 지난해 9월 말 4842억원에서 지난해 12월 말 6638억원으로 급증했다. 고정이하여신은 금융사의 여신 중 회수에 문제가 생긴 여신 보유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다. 부동산 PF 고정이하여신 비율도 14.8%로 지난해 9월 말 10.9%보다 3.9%포인트 높아졌다.

윤창현 의원은 “은행, 보험, 카드, 캐피탈, 상호금융, 저축은행까지 모두 큰 걱정은 없다는 평가”라며 “하지만 증권사 부동산 PF에는 계속 관심을 가져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말 은행의 부동산 PF 연체율은 0.01%,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07%였다. 보험의 경우 부동산 PF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 비율이 0.60%·0.43%, 저축은행은 2.0%·3.0%, 캐피탈사는 2.4%·1.7%로 나타났다. 상호금융사의 지난해 12월 말 부동산 PF 연체율은 0.09%였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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