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12℃
    미세먼지
  • 경기
    B
    9℃
    미세먼지
  • 인천
    B
    10℃
    미세먼지
  • 광주
    B
    9℃
    미세먼지
  • 대전
    B
    12℃
    미세먼지
  • 대구
    B
    13℃
    미세먼지
  • 울산
    B
    12℃
    미세먼지
  • 부산
    B
    12℃
    미세먼지
  • 강원
    B
    10℃
    미세먼지
  • 충북
    B
    12℃
    미세먼지
  • 충남
    B
    9℃
    미세먼지
  • 전북
    B
    11℃
    미세먼지
  • 전남
    B
    9℃
    미세먼지
  • 경북
    B
    12℃
    미세먼지
  • 경남
    B
    12℃
    미세먼지
  • 제주
    B
    10℃
    미세먼지
  • 세종
    B
    9℃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18 19:1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전기요금 인상 초읽기…“㎾h당 7원 인상이 유력“
전기요금 인상 초읽기…“㎾h당 7원 인상이 유력“
  • 김재훈 기자
  • 승인 2023.05.10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12월 요금 인상 폭(13.1원)보다는 적을 것으로 보여
11일 전기요금 오르면 올해 하반기 영업손실 2조원 줄어
2분기 전기·가스 요금 인상안이 오는 11일 당정협의회를 거쳐 확정될 전망이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김재훈 기자] 전기요금이 오는 11일부터 ㎾h당 7원 오를 전망이다.

10일 정부와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11일 2분기 전기요금 인상을 위해 당정협의회를 연다. 정부는 한국전력공사(한전) 적자가 심한 가운데서도 물가 상승으로 인항 국민 정서를 고려해 2분기 전기요금 결정을 한 달 이상 미뤄왔다. 

정부 안팎에서는 물가 상승 압력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작년 12월 단행된 1분기 요금 인상(13.1원)보다 적은 ㎾h당 7원 가량의 인상이 유력할 것으로 본다.

다만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과 2022년 한전의 누적 적자가 40조원에 육박하는 데다 연내 전기요금 인상 여건이 조성되기 어려울 수 있어 ㎾h당 7원보다는 더 높은 수준의 인상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어 결과 발표 전까지는 인상 폭을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한전은 올해 1분기에 5조원대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보인다. 해당 수치는 올해 1분기 전기요금 13.1원 인상에 따른 손실 추정치로 지난해 4분기인 10조7670억원에 비해서는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5조원대에 이른다. 적자의 원인은 에너지 가격 급등이 주요하다.

증권가는 추가적인 요금 인상이 없다면 한전의 올해 연간 영업 손실은 8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전문가들은 전기요금이 ㎾h당 7원 오르면 한전의 영업손실은 올해 하반기에 2조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각 가정은 한 달에 약 2000원 가량의 전기요금을 더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당정 논의를 거쳐 2분기 요금을 인상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금일 중 정부 내 최종 의사 결정이 내려지면 11일 아침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조정된 전기요금을 고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또한 지난 9일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전기요금 동결은 안될 것이고 이달을 넘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