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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CJ제일제당, 주가는 이미 최악을 반영…2분기를 기점으로 반등 모색”
“CJ제일제당, 주가는 이미 최악을 반영…2분기를 기점으로 반등 모색”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5.09 2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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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판매량 역성장 우려는 2분기가 마지막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9일 CJ제일제당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 늘어난 7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42% 줄어든 2528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15% 하회했다”며 “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1% 늘어난 4조4100억원, 영업이익은 58.8% 감소한 1504억원을 기록하며, 낮아진 눈높이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조상훈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와 마찬가지로 원가 부담이 이어진 가운데, 해외 식품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식품은 가격 인상에 따른 피로감에 판매량 부진이 겹치며 매출은 6% 증가하는데 그치고, 원가 부담까지 이어지며 영업이익이 21% 감소했다”며 “미국만이 점유율 상승과 주력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바이오(FNT 사업부 포함)는 업황 부진과 원가 부담, 전년 높은 기저로 영업이익은 64% 줄었다”라며 “생물자원은 원가 부담으로 전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해 소비에도 변화가 감지되며,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CJ제일제당 제품에 대한 판매량 역성장 우려가 높다”며 “다만 오랜기간 구축해놓은 브랜드 파워는 불확실성이 높은 현재 큰 강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외식 물가가 더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가공식품의 가격 경쟁력이 부각되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최근 가성비를 강조한 제품, 외식 수요를 내식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며 판매량 성장 침체를 극복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또한, 과거 가격 인상에 따른 판매량 역성장이 3개 분기 정도 지속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2분기부터는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기 침체로 인한 식품 수요 감소, 예상보다 더딘 바이오 시황 회복과 원가 부담 장기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라며 “다만, 단기적인 실적 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식품은 해외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원가 부담 완화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며 “바이오는 Specialty 아미노산 성장을 통해 기저 부담을 극복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FNT(Food & Nutrition Tech) 사업부 신설을 통해 미래 식품소재, Nutrition, 대체단백, 배양단백 등 신성장 동력을 강화할 전망”이라며 “기존 사업의 안정성이 제고되는 동시에 신성장 동력과의 시너지가 창출된다면, 현재 기업가치 산출 시 적용하는 글로벌 경쟁사 대비 할인율(사업부별 30% 적용)의 제거도 적극 고려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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