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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8 11:3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인터뷰]서양화가 신홍직‥.“나는 붓 대신 손으로 그림을 그린다”
[인터뷰]서양화가 신홍직‥.“나는 붓 대신 손으로 그림을 그린다”
  • 권동철 미술전문위원
  • 승인 2023.05.09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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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에서 신홍직 화백. 사진=권동철
전시장에서 신홍직 화백. 사진=권동철

“2010년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여행을 했었다. 야수파(fauvism)그림을 좋아했는데 가식적이지 않은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 ‘회화에서 자유롭다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성찰의 계기가 됐다. 그 후 나의 작업스타일을 바꾸어 원색을 선호하게 되었다.” 지난4월 ‘갤러리 바움(Gallery BAUM)’기획,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가진 ‘신홍직 초대전’ 전시장에서 인터뷰했다.

“다듬고 만드는 것은 나와 잘 맞지 않았다. 내면에서 걸러진 체화된 추상작업의 표출”을 펼치는 그는 붓 대신 손으로 그리는 독창적 화풍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동풍경, 195×97㎝ Oil on canvas, 2021
도동풍경, 195×97㎝ Oil on canvas, 2021

신홍직(1960~,SHIN HONG JIK)미술가는 동국대학교 미술학과 졸업했다. 부산의 롯데화랑, 맥화랑, 공간화랑, 해운대아트갤러리와 마산현대미술관 등에서 30회 개인전을 가졌다. 제7회 오늘의 작가상 본상(부산미술협회, 2008), 제24회 봉생문화상(2012), 송혜수미술상(2022)을 수상했다. 부산시립미술관, 일본나가사키현청사, 삼성전자, 동아대학병원, 부산시청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홍콩항의 뭉게구름, 116×89㎝ Oil on canvas
홍콩항의 뭉게구름, 116×89㎝ Oil on canvas

화가의 길에 대한 소회를 물어보았다.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살아갈 수 있어 행복하다. 대학 졸업할 때 10년 잘 버티면 ‘그림 가지고 먹고 살겠지”생각했었다. 그런데 10년이 또 10년이 흘러 나이 오십이 넘어 겨우 ‘그림을 돈을 주고도 사네?’라고 피부로 느꼈다. 젊은 날 어렵게 살 것을 각오했었는데도 정말 쉽지 않더라. 가족들을 너무 고생시켰다. 그나마 지금 그림 그려서 생활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

 

#캡션

1=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초대개인전(4월19~25일,2023)전시장에서 신홍직 화백. 사진=권동철.

2=신홍직 작가=도동풍경, 195×97㎝ Oil on canvas, 2021.

3=홍콩항의 뭉게구름, 116×89㎝ Oil on canvas.

 

권동철 미술전문위원, 미술칼럼니스트
권동철 미술전문위원, 미술칼럼니스트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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