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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LG전자, 자동차부품 등 B2B 기업으로 변모 중”
“LG전자, 자동차부품 등 B2B 기업으로 변모 중”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5.09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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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도 이익 모멘텀 양호, 가전 볼륨존, TV 플랫폼 등 주목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9일 LG전자에 대해 2025년부터 자동차부품이 매출액 규모에서 가전에 이은 2대 사업부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전기전자 업종 내 우월한 이익 모멘텀이 유효할 것”이라며 “우호적인 비용 구조가 지속될 텐데, 해상운송뿐만 아니라 육상운송까지 물류비 부담이 추가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지산 연구원은 “2분기 단독 영업이익 추정치로서 전년 동기대비 95% 늘어난 1조50억원을 유지한다”라며 “하반기에는 IT Set 수요가 회복되며 전년대비 이익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사업부별 관전 포인트로서, 첫째, 가전은 볼륨존 공략 전략과 B2B 매출 호조가 매출액뿐만 아니라 수익성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수요 약세 환경에서 경쟁사들과 실적 격차를 확대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스템 에어컨, 공조 시스템, 빌트인 가전 등 B2B 매출 비중이 늘어날수록 실적의 계절성도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둘째, TV는 플랫폼 비즈니스의 성과를 주목해야 한다”며 “WebOS에 기반한 고객사가 올해 300개사에 달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플랫폼 사업이 컨텐츠, 광고 등 안정적인 수익의 원천이라는 점에서 이익의 질과 기업가치를 높여주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OLED TV는 주요 시장인 유럽의 점진적인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그는 “셋째, 자동차부품은 신규 멕시코 공장이 핵심 성장 거점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에 본격 가동되면 북미 고객사 신규 전기차 플랫폼에 주도적으로 대응하는 계기가 마련되고, e파워트레인의 성장세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e파워트레인은 당분간 연평균 50%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점쳤다.

그는 “넷째, 비즈니스솔루션은 로봇,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 신규 사업의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전문 서비스로봇의 B2B 수주가 이루어지고 있고, 급속충전기의 양산 라인을 갖췄다”고 진단했다.

그는 “LG전자는 B2C 위주에서 B2B 기업으로 변모해가고 있다”며 “이르면 2025년부터 자동차부품이 매출액 규모에서 가전에 이은 2대 사업부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가전은 전략적으로 B2B 가전, 스마트 가전, 업그레이드 가전을 지향하고 있다”며 “TV의 플랫폼 사업도 B2B 영역이다. 로봇은 서비스로봇의 종합 솔루션 사업자가 되고자 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소비자 가전 및 TV 업체라는 고정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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