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3℃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2-29 18:35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5대 카드사 1분기 실적 ‘뚝’…이익 줄고 연체율 높아졌다
5대 카드사 1분기 실적 ‘뚝’…이익 줄고 연체율 높아졌다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3.04.28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KB국민·우리·하나·삼성카드 순이익 전년 대비↓
기준금리 인상 따른 여전채 발행 금리 급등 탓
성장보다 내실 집중…강도 높은 효율경영 이어간다
올해 1분기 주요 카드사들의 실적이 ‘뚝’ 떨어졌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올해 1분기 주요 카드사들의 실적이 ‘뚝’ 떨어졌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기준금리 인상 기조로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발행 금리가 급등한 탓이다. 여기에 연체율까지 오르고 있어 건전성 관리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KB국민·우리·하나 등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와 삼성카드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총 460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5957억원) 대비 22.7% 감소한 수준이다.

실적이 가장 안 좋아진 곳은 하나카드다. 하나카드는 순익이 전년 동기(546억원)보다 무려 63.0% 줄어든 202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우리카드의 순이익은 458억원으로 전년 동기(855억원) 대비 46.4% 줄었다.

이 외에 KB국민카드의 순이익은 2022년 1분기 1189억원에서 2023년 1분기 820억원으로 31.0% 감소했으며, 삼성카드는 1608억원에서 1455억원으로 9.5%, 신한카드는 1759억원에서 1667억원으로 5.2% 줄어들었다.

국내 주요 카드사 당기순이익 추이.<각 사, 그래픽=남빛하늘>

금리 인상→조달비용 상승→실적 부진

카드사들은 실적 부진의 배경으로 조달비용 및 연체율 상승을 꼽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조달비용률 및 연체율 상승에 따른 신용손실전입액 증가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카드 관계자 역시 “조달금리 상승으로 금융비용이 증가하고 고금리 지속 등 경기 여건 악화로 고객들의 상환 능력이 약화되면서 연체율이 상승하고 대손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했다.

통상 수신 기능이 없는 카드사들은 여전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다. 그런데 지난해 말 ‘레고랜드’ 사태로 채권시장이 급격히 경색된 데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며 카드사들이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박용대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과거 수수료율 인하에도 카드사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조달금리 하락 때문이었다”며 “하지만 최근 카드채 금리가 급등함에 따라 신규 조달금리가 만기 도래금리보다 높아져 조달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초 2% 중반대에 머물던 여전채(AA+, 3년물) 금리는 같은 해 11월 6%대까지 치솟으며 2010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연말까지 5%대 중후반대 수준을 이어갔다.

연체율도 급증…성장보다 내실 집중

여기에 연체율까지 치솟으며 수익성 뿐만 아니라 건전성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삼성카드의 30일 이상 연체율은 1분기 기준 1.1%를 기록했다. 삼성카드의 30일 이상 연체율이 1%를 넘은 것은 2021년 3월(1.0%) 이후 2년 만이다.

또한 신한카드의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49%포인트 오른 1.37%를, KB국민카드는 전년보다 0.27%포인트 상승한 1.19%를 기록했다. 이 외에 우리카드(1.35%), 하나카드(1.14%)도 1%대 연체율을 나타냈다.

카드업계는 2분기 이후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비즈니스 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카드사들은 올해 성장보다 내실을 다지고, 강도 높은 효율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핵심고객 기반 강화, 원 플랫폼 고객 경험 혁신, 가치 중심 비즈 재조정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내실 성장을 지속 추진하고, 비용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효율화를 통해 안정적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자산건전성 관리에 집중하고, 내실 기반의 효율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의 신성장동력인 플랫폼과 데이터가 강한 회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도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 등 강도 높은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