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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8: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GS건설, 보릿고개에도 실적 '선방' 비결은?
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GS건설, 보릿고개에도 실적 '선방' 비결은?
  • 선다혜 기자
  • 승인 2023.04.28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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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견인 '1등 공신'은 해외수주...원자재 값 상승 탓 영업이익 소폭↑
삼성·현대·DL이앤씨 등 대형건설사들이 해외수주로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대형 건설사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난항 속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다만 부동산 시장 불황과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인해 영업이익은 대체적으로 소폭 상승한 선에서 그쳤다. 

업계에서는 2분기에도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승 기조가 유지될 수 있을지엔 물음표를 던진다. 

삼성물산은 지난 26일 1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 10조2390억원, 영업이익 641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1.9%(2010억원)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8.3%(990억원) 증가했다. 특히 건설부문이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부문을 살펴보면 매출액 4조6000억원에 영업이익 292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4%, 88.8% 급증한 것이다. 

삼성물산은 "올해 1분기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도 부문별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며 탄탄한 수익성을 유지했다"면서 "2분기에도 대외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개선된 사업 체질을 바탕으로 수익 기반을 확고히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미국 테일러 반도체 공장과 평택4공장 등 반도체 공장 공사를 수주하면서 매출액을 끌어올렸다. 특히 테일러 반동체 공장은 공사비만 2조3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삼성전자 미국 오스틴 법인이 발주했다. 

5대 대형건설사 '해외수주'로 1분기 넘겼다 

현대건설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상승했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조311억원, 영업이익은 1735억원이었다. 전년 대비 각각 45.5%, 1.2% 증가한 것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사우디 네옴 러닝터널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 시설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공사 등 해외 대형 프로젝트들이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실적 부진에 시달렸던 현대엔지니어링이 1분기 호실적을 낸 것도 반영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분기 매출액 2조495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1조6420억원) 51.9% 늘었다. 

대우건설 역시 해외수주를 바탕으로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주택부문에서 분양 물량이 축소되면서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 1분기 매출액은 2조60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다. 매출액 대부분은 리비아 가스화력(1조5000억원), 나이지리아 카두나 정유시설(7000억원) 등에서 발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2% 줄어든 1767억원이었다.  

GS건설의 경우 지속적으로 투자해 온 신사업 부문이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플러스 영향을 미쳤다. GS건설 1분기 매출액은 3조530억원, 영업이익은 1590억원이었다. 매출액은 전년(2조3760억원)과 비교해 47.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530억원) 대비 3.9%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2% 증가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신사업 부문의 괄목할 만한 성과다. 1분기 신사업부문 매출액은 3250억원으로 전년 동기(1920억원) 대비 69.3% 증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매출총이익률이 23.5%로 전년 동기 16.0%보다 크게 올라갔다.

DL이앤씨는 1분기 매출액 1조8501억원, 영업이익 902억원을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2% 늘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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