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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엠폭스 잇단 확진…엠폭스백신 개발사 HK이노엔 주목
엠폭스 잇단 확진…엠폭스백신 개발사 HK이노엔 주목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3.04.25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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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누적 확진자 31명
HK이노엔, 국내 유일 엠폭스 백신 개발사
25일 엠폭스 누적 확진자 수가 총 31명이 됐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김민주 기자] 국내 엠폭스(원숭이두창) 누적 확진자가 연일 늘어나면서 관련 제약바이오사가 주목받고 있다.

2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국내 엠폭스 누적 환자수는 31명이 됐다. 서울, 경기, 경북 등 지역사회 감염이 늘며 엠폭스 확진자가 급증하자 치료제와 백신, 진단키트 등 대응력을 갖춘 제약사에 관심이 집중된다.

엠폭스 백신을 개발 중인 국내 업체로는 HK이노엔이 있다. 질병관리청과 협업해 엠폭스 백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관련 백신을 피하주사형 주사제로 개발키로 결정하고 현재 전임상 단계 중이다.

HK이노엔은 기존에 개발 중이던 2세대 두창 백신이 엠폭스 바이러스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적응증을 추가하는 방안과 새로운 백신 개발 방안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HK이노엔은 당초 개발 중이던 2세대 두창 백신이 엠폭스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HK이노엔은 엠폭스 유행 전부터 질병관리청과 함께 테러 방지용으로 2세대 두창 백신(사람 두창)을 개발했고, 지난 2008년 허가 후 비축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의 연구용역을 수행하며 2세대 두창 백신과 비임상 단계를 진행 중인 3세대 두창 백신이 엠폭스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지 여부를 영장류 실험을 통해 확인하겠다는 계획이다.

HK이노엔과 질병관리청은 올해 안에 전임상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HK이노엔 “국민건강 일조하고자 연구개발 지속”

이외 엠폭스 진단키트 개발 기업 중 수출용 허가를 받은 기업은 미코바이오메드와 에스디바이오센서다. 이외 씨젠, 바이오니아, 진스랩 등 기업이 키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허가에 필수적인 임상시험은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질병관리청은 백신, 치료제, 진단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현재 방역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금보다 세계적으로 빠른 확산에 대비해 국산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업계에서는 현재 진행되는 백신 연구가 경제성을 충분히 갖는지도 주목한다. 방역당국은 엠폭스가 코로나와 달리 밀접접촉(피부접촉·성접촉 등)을 통해 전파되고, 발진 등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증상이 있어 대규모 감염 및 유행은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지난해 8월 덴마크 제약사 바바리안노르딕이 개발한 엠폭스 예방을 위한 3세대 두창 백신 ‘진네오스(JYNNEOS)’ 1만 도즈(5000명분)와 치료제 500명분이 국내에 도입된 상태다.

HK이노엔 관계자는 해당 연구와 관련해 “엠폭스가 얼마나 확산이 될지는 모르는 상황이지만 국내에서 유일하게 두창 백신을 보유하고 있어 ‘0에서 시작하는 기업’ 대비 유리한 점이 있는 만큼(경제성과 별개로)신생 바이러스에 선제적 대응과 함께 국민 건강에 일조하고자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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