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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8: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대한항공, 2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3분기에는 화물·여객 모두 개선될 전망”
“대한항공, 2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3분기에는 화물·여객 모두 개선될 전망”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4.21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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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화물 역신장이 여객 회복보다 가파른 상황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대한항공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화물운송 사업에서 실적이 대폭 후퇴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4.7% 늘어난 3조5962억원, 영업이익은 44.0% 줄어든 4326억원으로 추정된다”라며 “시장 기대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1% 상회하지만 영업이익은 10.3% 하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고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와 마찬가지로 국제선 여객 회복이 화물운송 사업의 역성장을 만회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화물 매출이 5500억원 줄어든 반면 국제선 여객은 1500억원 회복에 그칠 전망”이라며 “다만 유가 하락과 일회성 비용 소멸, 연결 자회사 진에어의 서프라이즈 이익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감익 폭은 축소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한항공은 팬데믹 기간 동안 오히려 얻은 게 더 많았던 만큼 지금은 단기적으로 물류대란 수혜가 사라지는 영향이 리오프닝 효과보다 큰 과도기”라며 “다만 3분기부터는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2분기 들어 해운 운임이 반등했듯이 항공화물 역시 조정은 막바지 단계”라며 “대한항공의 화물 매출은 2분기를 바닥으로 3분기 반등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대한항공은 국제선 여객 운항을 꾸준히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며 “3분기 국제선 공급은 2019년의 80% 수준으로 예상되는데 운임이 20% 상승함에 따라 매출은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분기까지는 저비용항공사들의 턴어라운드가 더 부각되는 시기였다면 이번 실적 시즌 이후부터 3분기 여름 성수기까지는 대한항공에 주목할 차례”라며 “해외여행 수요의 전통적인 패턴은 근거리로 시작해 점차 반경을 넓혀가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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