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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8: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장] 한국에 딱 6병만 입고된 '궁극의 발렌타인' 그 맛은?
[현장] 한국에 딱 6병만 입고된 '궁극의 발렌타인' 그 맛은?
  • 이숙영 기자
  • 승인 2023.04.24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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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전 세계 108병 출시
5대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 방한 직접 소개
24일 발렌타인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이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을 소개하고 있다.<이숙영>

[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이 제품이 ‘궁극의 발렌타인 컬렉션‘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앞으로 5년에 걸쳐 출시될 이번 컬렉션은 발렌타인의 200년 역사를 기념하는 최고의, 정점의 제품이 될 것입니다.“ 

국내에서 위스키 인기가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발렌타인의 신규 컬렉션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이 베일을 벗었다. 전 세계적으로 108병만 출시되는 이번 제품은 발렌타인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의 40여년간 발렌타인과 함께한 기념비적인 여정이 담겼다. 

24일 오전 페르노리카코리아는 모던 클래식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의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 미디어 간담회를 가졌다. 발렌타인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이 방한해 직접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을 소개했다. 

샌디 히슬롭은 “1년 중 4주 정도만 출장을 다니기에 이렇게 직접 해외에 와서 제품을 소개하는 일은 흔하지 않다. 한국 시장은 발렌타인의 가치를 알아보고 인정해주는 소비자가 있기에, 이곳에서 제품을 직접 소개하게 됐다“며 “이번 컬렉션은 발렌타인과 함께한 40년 인생을 담았으며, 4대 마스터 블렌더인 ‘잭 가우디아‘와 함께 증류소에서 보낸 초창기 시절을 회상하며 준비했다“고 밝혔다.  

발렌타인의 마스터 블렌더는 200여년 역사 동안 단 5명에 불과하다. 1대 마스터 블렌더는 발렌타인 창립자인 조지 발렌타인으로, 샌디 히슬롭은 5대 마스터 블렌더다. 이번 신제품은 4대 마스터 블렌더인 잭 가우디가 관리했다가 지금은 사라진 ‘덤바턴 증류소‘의 캐스크로부터 탄생한 희귀 위스키 원액을 현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이 엄선하고 장인정신을 발휘해 직접 블렌딩한 것이 특징이다.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 더 리멤버링’.<페르노리카코리아>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이번 제품을 향후 5년에 걸쳐 매년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그 시작으로 샌디 히슬롭이 마스터 블렌더가 된 40번째 해를 기념하고 이를 헌정하기 위해 ‘더 리멤버링’이라 명칭했다. 더 리멤버링은 진한 앰버 골드 컬러로 풍부한 토피사탕과 달콤하고 부드러운 붉은 사과의 맛과 향, 클로브 맛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살구, 세비야 오렌지 마멀레이드, 구운 파인애플 등 풍부한 과일향을 담았다.

샌디 히슬롭은 “발렌타인의 대표적인 부드러운 빨간 사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이번 제품은 빨간 애플이 카라멜 토피로 감싸진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할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살구의 맛이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총 108병만 한정 생산되며, 국내에는 6병 입고될 예정이다. 발렌타인은 신제품과 함께 처음으로 NFT도 발행한다. 108병 중 24병이 ‘더 리멤버링’과 ‘첫 NFT 출시(1st NFT Release)’라는 메시지가 새겨져 한정으로 출시된다. 각 보틀은 디지털 인증서와 함께 보관되며, 2024년 4월 이후부터 실물 위스키를 만날 수 있다.

샌디 히슬롭이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 미디어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페르노리카코리아>

샌디 히슬롭은 이날 행사에서 어떤 소비층을 타깃으로 하냐는 질문에 “발렌타인 30년, 17년 등 사랑해주는 고개이 많은데, 이번 제품은 그 이상의 특별한 것을 경험하고 싶은 고객에게 완벽한 제품이 될 것“이라며 “축하할 일이나 중요한 순간을 맞이한 이에게 궁극의, 완벽한 선물이 되지 않겠냐“고 답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위스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비싼 가격에 중장년층이 즐기는 고급술로만 여겨졌던 위스키에 MZ세대가 흥미를 보이며 인기가 급상승하는 추세다. 실제로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위스키 수입량은 동일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1분기 스카치, 버번, 라이 등 위스키류 수입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78.2% 치솟은 8443t에 달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의 위스키 매출도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이같은 인기에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에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샌디 히슬롭은 “한국에 6병이 입고되는 것을 적게 생각할 수 있지만 전 세계 규모를 생각할 때는 상당히 많은 양이 할당된 것“이라며 “40년의 원액을 유지하기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원액이 소량이기에 108병밖에 생산할 수 없었지만, 이를 통해 발렌타인을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남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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