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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오리온, 1분기 실적 공백 지났다…이제부터 더 강해질 모멘텀”
“오리온, 1분기 실적 공백 지났다…이제부터 더 강해질 모멘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4.19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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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투자에 따른 점유율 상승, 카테고리 및 지역 확장 가시화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9일 오리온에 대해 명절 시점 차이로 인한 실적 부진에서 빠르게 벗어나는 중이라고 전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국가별 전년대비 매출증감률은 한국 +13.8%, 중국 +26.4%, 베트남 +15.3%, 러시아 +81.1%였다”라며 “이른 명절로 인한 1월 실적 부진을 빠르게 벗어나며 전 지역에서 매출이 성장했다”고 밝혔다.

조상훈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원가 부담 속에서도 매출 증가와 비용 효율화 노력에 힘입어 양호(한국 +13.1%, 중국 +46.7%, 베트남 -6.1%, 러시아 +141.7%)했다”며 “베트남은 명절 이후 재고 소진 과정에서 감익을 기록했으나, 4월부터는 정상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1~3월 실적을 단순 합산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 늘어난 6658억원, 영업이익은 5.3% 줄어든 1005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중국 영업이익이 두 달 연속 증가한 점은 고무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원재료 및 유틸리티 비용 상승은 지속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주요 카테고리 성장을 통해 위안화 기준 매출이 20% 증가했고, 비딩 확대, 부재료 효율화 등 비용절감 노력도 이어지며, 원가율 상승을 최소화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시장의 우려는 지난해 상반기 높은 실적 기저(중국 봉쇄령에 따른 파이 물량 증가, 비용 효율화 노력)로 인해 모멘텀이 제한적”이라며 “춘절 시점 차이에 따라 1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1월 부진에서 빠르게 벗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부터는 재차 모멘텀이 강해질 전망”이라며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비용 효율화 노력보다 더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해외 전 지역에서 공격적인 투자가 예정되어 있다”며 “생산설비투자(Capex) 규모는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는 최악의 영업환경 속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수요를 창출한 결과”라며 “이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내수 소비 경기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실적 개선도 빠를 것”이라며 “전 지역, 전 카테고리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곡물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부담 완화도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밸류에이션은 12M FWD 주가수익비율(PER) 14배로 지나친 저평가 국면”이라며 “향후 신제품 출시와 채널 확장에 따른 점유율 상승, 카테고리 확장(견과바, 육포, 생수, 양산빵, 유음료 등), 지역 확장(인도&미국 법인, 러시아 3공장 등)이 가시화된다면 과거와 같은 프리미엄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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