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R
    9℃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H
    9℃
    미세먼지
  • 부산
    H
    10℃
    미세먼지
  • 강원
    H
    8℃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R
    10℃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H
    10℃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3-29 10:1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넘어 홈헬스케어 의료기기 시장 선도한다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넘어 홈헬스케어 의료기기 시장 선도한다
  • 이숙영 기자
  • 승인 2023.04.19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리디스크 의료기기 ‘메디컬팬텀’ 신제품 출시
2025년까지 70~80% 의료기기화 제품으로 탈바꿈
지성규 대표 "글로벌 시장서 대한민국 대표 헬스케어 기업 될 것"
지성규(오른쪽) 바디프랜드 대표와 바디프랜드 모델인 배우 김태희가 신제품 ‘메디컬팬텀’을 소개하고 있다. <이숙영>

[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안마의자의 고정관념을 깬 혁신적인 제품 ‘팬텀 메디컬 케어‘에 이어 또 다른 혁신 제품 ‘메디컬팬텀’을 소개한다. 바디프랜드가 라이프 스타일이 묻어 있는 패셔너블한 메디컬 헬스케어 회사로 각인될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경영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 

바디프랜드가 팬텀 메디컬 케어에 이은 의료기기 안마의자 신제품 ‘메디컬팬텀’으로 홈헬스케어 시장 선도에 나선다. 바디프랜드는 19일 도곡타워 본사 1층에서 미디어 대상으로 ‘메디컬팬텀 론칭쇼’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지성규 바디프랜드 대표는 메디컬 중심의 R&D(연구개발)를 강조하며 메디컬 헬스케어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지성규 대표는 “글로벌 경제 위기로 소비가 위축되고 있고 특히 가전시장 매출이 급감하는 상황에서도 바디프랜드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위해 최근 5년간 1000억원 가까이를 연구개발에 투자했다“며 “남들과 다른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추고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한 메디컬팬텀은 의료 기능뿐만 아니라 전신마사지 케어까지 가능한 조합형 의료기기로 척추 견인치료와 전신마사지를 한번에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목 경추부, 허리 요추부를 견인해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목과 허리를 받치는 에어백에 공기를 주입해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며 요추와 경추를 잡아당김으로써 척추와 척추 사이의 간격을 넓혀 디스크 증상을 완화하는 원리다. 

기자가 바디프랜드 메디컬팬텀을 체험하고 있다. 메디컬팬텀은 개인 체형 분석 후 맞춤형 안마를 진행한다.<이숙영>

1000억 연구비 투입으로 메디컬 차별화

바디프랜드는 이번 메디컬팬텀 차별화를 위해 연구개발에 전력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메디컬 R&D 센터를 설립하고, 각 분야 전문의 출신 연구원을 사내 연구원으로 채용해 총 10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했다. 지난해 바디프랜드의 연구개발비는 220억원을 넘었다.

송승호 영업총괄부문 상무는 “메디컬 중심의 R&D 기술을 통해 안마의자를 가정에서 의료기기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는 것이 바디프랜드의 역할이자 미션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베이스가 결국은 바디프랜드가 타사와 달리 차별적 경쟁력을 가지게 되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것도 바디프랜드 메디컬팬텀만의 차별점이다. 조수현 헬스케어 메디컬R&D 센터장은 “메디컬팬텀의 전신인 팬텀 메디컬 케어는 안마의자 업계에서 국내 최초로 식약처 승인을 얻어낸 제품“이라며 “단순한 안마의자를 넘어 안전성과 유효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아 의료기기로 승인받았다“고 설명했다. 

바디프랜드는 신제품 메디컬팬텀의 의료 기능을 입증하기 위해 복수의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의료기기 임상시험은 식약처 승인이 있어야 가능하다. 메디컬팬텀은 최근 의료기기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 중으로,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조수현(왼쪽) 헬스케어 메디컬R&D 센터장과 송승호 영업총괄부문 상무가 ‘메디컬팬텀 론칭쇼’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숙영>

매출 1000억 목표…의료기기로 사업 추 옮긴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메디컬팬텀 출시를 계기로 사업의 무게 중심을 의료기기 쪽으로 옮겨갈 계획이다. 2025년까지 바디프랜드 제품의 70~80%를 의료기기화된 제품으로 탈바꿈한다는 목표다.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전체 매출 중 의료기기의 비중도 지난해 30%에서 올해 50%까지 끌어올린다. 

메디컬팬텀의 올해 목표 매출은 1000억원이다. 송승호 상무는 “지난해 팬텀 메디컬 케어에서 1250억원 정도의 매출이 발생했다“며 “메디컬팬텀은 보수적으로 1000억원 정도의 목표를 설정했으며 내년, 내후년에 다양한 메디컬 안마의자를 연이어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 바디프랜드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 참여해 팬텀 메디컬 케어를 글로벌 소비자에게 선보인 바 있다. 이를 시작으로 올해를 해외 진출 첫 해로 삼아 메디컬 안마의자의 성공모델을 연달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지성규 대표는 “바디프랜드는 2007년 창립 이래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안마의자 시장을 선도하며 함께 성장해 왔다“며 “바디프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헬스케어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