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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3 19:08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LG‧SK‧한화, 세계 곳곳서 지구 지키는 '그린 행보' 펼친다
삼성‧LG‧SK‧한화, 세계 곳곳서 지구 지키는 '그린 행보' 펼친다
  • 손민지 기자
  • 승인 2023.04.18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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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글로벌 사업장서 임직원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
LG, 인도네시아‧스페인 등지에서 나무 심기
SK는 플로깅 진행, 한화는 ESG 채권 발행
SK이노베이션이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국내외 모든 사업장 구성원이 참여하는 친환경 플로깅 '산해진미 위크'를 시행한다.<SK이노베이션> 

[인사이트코리아=손민지 기자] ‘6만4330대.’

삼성전자가 2015년부터 8년간 ‘지구의 날’마다 임직원 캠페인을 벌여 수거한 폐휴대폰 개수다.

지구의 날(4월 22일)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 환경보호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매년 이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생활 실천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소등행사 등을 전국 각지에서 진행펼치고 있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들은 지구의 날을 앞두고 ‘환경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삼성은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올해 전사 차원에서 이어간다. 삼성전자 외에도 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S·삼성물산·삼성중공업·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삼성 계열사 10곳 임직원들이 내달 12일까지 4주간 이 캠페인에 참여한다. 올해 캠페인은 사이트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사전에 입력한 뒤 전국 5600개 ‘민팃 ATM 기기’를 이용해 폐휴대폰을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향후 추첨을 통해 경품, 환경부의 탄소중립포인트를 받는다.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인식 제고를 위해 삼성전자는 글로벌 사업장에서도 '지구의 날' 의미를 돌아보기 위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간다.

미국, 인도 등 총 37개 국가 글로벌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전국 8개 대학교에 폐휴대폰 수거함을 직접 설치하고, '알마티 기술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폐전자제품 처리와 자원활용 방법에 대한 강연을 열어 자원 회수 및 재사용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제고한다. 또 칠레, 이집트 등 폐제품 수거 인프라가 미흡한 16개국에서는 폐전자제품 수집부터 재활용까지 신규 수거체계를 구축 중이며 중남미, 중동 등에서는 보상판매를 진행 중이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는 삼성전자는 지난해 ‘신(新)환경경영전략’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삼성전자 제품을 판매하는 180여개국 전 지역에서 폐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도록 폐제품 수거체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인도네시아 사마린다 지역에 나무 1만300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LG전자>

LG전자는 전 세계 곳곳에서 나무 심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 지역에 나무 1만9000그루를 심었고,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사마린다 지역에 나무 1만3000그루를 추가로 심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포르투갈 등을 총괄하는 LG전자 이베리아법인도 마드리드·말라가·무르시아·과달라하라 등 스페인 주요 지역에서 나무 심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SK그룹은 ESG 경영 차원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친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1일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산해진미 위크’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산해진미는 '폐플라스틱과 쓰레기로부터 산과 바다를 지켜 참으로 아름다운 지구를 만든다'는 뜻을 담은 SK이노베이션의 캠페인이다. 이 기간 구성원들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폐플라스틱 같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한다. 2021년에는 SK이노베이션 구성원과 시민 등 16만명이, 지난해에는 27만명이 참여했다.

한화그룹의 지주사 격인 ㈜한화는 최근 국내 최초로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기존 녹색채권에 올해부터 시행되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가 적용된 회사채다. 국내 비금융기업 중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은 한화가 처음이다. 한화는 기존에 1000억원 규모를 발행할 예정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목표액의 7배가 넘는 매수 주문이 들어오면서 발행 규모를 1900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렸다. 한화는 2021년 4월 첫 발행 이후 매년 ESG 채권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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