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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8 14: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최정우 포스코 회장 퇴진 요구 '봇물'...리더십 흔들리나
최정우 포스코 회장 퇴진 요구 '봇물'...리더십 흔들리나
  • 손민지 기자
  • 승인 2023.04.11 13:59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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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로·안경화 등 원로들, 자진사퇴 요구
실적 악화 속 경영진 주식 보상 '잇속 챙기기' 비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임기를 1년 남짓 남겨두고 회사 창립 원로들로부터 퇴진 압박을 받고 있다. <포스코>

[인사이트코리아=손민지 기자] 포스코그룹 원로들이 최정우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 영향에 포항제철소 침수 등 내부적으로 혼란스러웠던 분위기에 실적 악화까지 겹친 가운데 '스톡 그랜트' 제도로 최 회장 등이 받은 주식이 ‘성과급 잔치’로 비치면서다. 앞서 지난 7일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등의 기자회견에 이어 이번 원로들의 성명서 발표까지 이뤄지면서 임기 1년가량을 남겨 둔 최 회장 리더십이 흔들리는 모양새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황경로 2대 포스코 회장, 안병화 전 포스코 사장, 이상수 전 거양상사 회장, 여상환 전 포스코 부사장, 안덕주 전 포스코 업무이사, 박준민 전 포스코개발 사장 등 포스코 창업 원로들은 전날 '포스코에는 경영리더십 혁신이 절실하다'라는 특별 성명서를 발표하고 최 회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최 회장이 책임 경영을 펼치지 않고 제 잇속을 챙기고 있다”며 경영 리더십 혁신을 위해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로들은 또 “최근에 드러난 스톡 그랜트 소식은 심한 엇박자와 괴리감을 느끼게 한다”며 “1년을 더 지켜본 결과 최 회장은 포스코가 더 이상 국민기업이 아님을 스스로 증명했다”고 비판했다.

포스코는 지난 1일 창립 55주년을 맞았으나 최 회장 퇴진 요구 등으로 시끄러운 상황이다. 원로들의 날 선 비판의 배경에는 최근 최 회장을 포함한 임원 26명에게 차등 지급된 주식 보상이 있다. 최 회장에게 지급된 자사주는 1812주로 회사가 이를 공시한 지난 7일 포스코홀딩스 종가(36만9500원) 기준 7억원 가량이다. 이에 더해 포스코홀딩스는 지난달 17일 공시를 통해 포스코홀딩스 및 사업회사 임원에 대한 주식보상으로 2만7030주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당일 종가 1주당 36만8000원 기준 99억8758만원으로 100억원 규모다. 

주식 보상은 성과에 따라 자사주를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것으로 일정 시점이 지나 처분이 가능한 스톡옵션과 달리 바로 현금화할 수 있다. 다만 포스코는 재직 중에는 자사주를 의무 보유토록 해 임원 보상과 주주와의 이해관계를 일치시키고 있다. 또 포스코는 S&P, DJSI, MSCI 등 ESG 평가 시 주요 경영진의 주식보상 정책을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포스코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5.48% 줄었다. <포스코>

문제는 포스코가 실적 악화로 인해 사실상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는 것이다. 포스코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5.48% 줄어든 2조2950억원, 지주사 포스코홀딩스의 영업이익은 46.7% 감소한 4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원로들은 “태풍 힌남노 수해 극복에 구슬땀 흘리는 직원들을 향해 비상 시기이니 장갑 한 켤레, 단돈 1000원도 아끼자고 다그쳤던 최정우·김학동 등 경영진이 전년 대비 영업이익 반토막에도 직원들 모르게 자사주를 수 억원씩 나눠 가졌다”며 "도덕적 해이와 경영 리더십 실종에 실망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여상환 전 포스코 부사장은 “임기 보장보다 책임 통감이 우선”이라며 “포스코에는 심기일전이 시급한데 이건 경영 리더십을 혁신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지급을 통한 주식보상은 향후 포스코홀딩스 및 주요 사업회사 임원들의 책임경영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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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 Irene 2023-10-24 16:46:41
스팸 아닙니다.

죄정우 2023-04-13 14:22:18
죄정웁니다 미안합니다. 그저 혼자 다 먹고 싶었을 뿐입니다.낄낄

강태경 2023-04-13 09:01:39
퇴진이 아니라 수사해서 구속시켜보십쇼. 죄 존나 많습니다 이세끼 노친네 잡아다 콩밥 맥이소.

암 걸려서 디지든가 콩 마이무가 디지든지 니 알아서 해라 정우야 좆잡고 반성하고 기도해

-키보드워리어-

디지탈 2023-04-12 14:15:07
포스코와 전계열사는 악질 임금피크제 부터 없애라ㅡ 동일업무하는데 나이 57세에 임금피크제로 연봉후려까며 회사를 지키는 진짜직원 정규직들을ㅡ 역차별하는 멍청한 기업은 첨이다 ㅡ정규직이 회사를 이끌고 어려울때 희생하는데 계약직인 임금피크제 없고 연봉이 더 높고 정규직 임금피크제 차별하니 누가 회사에 애정가지겠는가? 임금피크제 없애고 정규직역차별 처우개선하고. 65세 정년연장 해야지ㅡ수십억 고액연봉 처받으며 왜 직원들이 피땀흘려 번돈을 성과급줘야하는데 일제 배상 40억이나 자진납세 하나? 배임죄를 적용해 처벌해야한다 ㅡ포스코는 경영진 사퇴부터해라ㅡ너희가 사무실 앉아서 한게 뭐냐?

주주 2023-04-11 22:47:40
2차전지 기반 만든 회장인데 뭔 욕을, 주주입장에서 주가 오르는것 만큼 득이 뭐있다고, 자꾸 정부에서 자기사람 꼽아넣을려고 여론 작업질좀 그만해라 케이티만 걸레 만든거면 충분하다. 외국인들이 포스코홀딩스 주식을 전체주식 10프로 던질정도로 정치 개입하는 회사 진절머리 치는데, 포항에서도 본사옮기라고 정치권 압박하고, 정부 시키는거 사실 다 들어주면서 어렵게 회사 하잖어, 뭔 놈의 거머리들이 이렇게 많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