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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기대감 '쑥쑥'...증권가 목표주가↑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기대감 '쑥쑥'...증권가 목표주가↑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3.04.11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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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대비 29% 상승...전기차 시장 커지며 수혜 예상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Complex).<SK이노베이션>
증권가는 SK이노베이션에 호재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사진은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SK이노베이션>

[인사이트코리아=이재형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혜택으로 올해 3분기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 자회사인 SK온의 생산세액공제(AMPC)에 따른 이익 반영 가능성을 호재로 보는 시각도 있다. 증권가에서는 앞다퉈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8분 현재 이 회사 주식은 2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초(1월2일·15만5000원) 대비 29% 뛰었다. 올들어 10일까지 개인 투자자가 1724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 올렸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3억원, 648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가총액은 500억원 가량 늘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향후 전기차가 대세가 되면서 배터리 관련 산업과 종목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에코프로비엠 3형제를 포함한 2차 전지와 관련된 모든 회사가 향후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증권가에서는 SK이노베이션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장기적으로 배터리 사업 가치가 상승하는 것을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올해 1분기 SK이노베이션의 영업이익은 145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인 3417억원은 밑돌겠지만,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1분기 배터리 부문 흑자전환 예상

이 책임연구원은 배터리 부문 흑자전환 시기를 내년 1분기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1분기 배터리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2% 줄어든 2조800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배터리 영업적자는 8562억원으로, 내년 1분기에 흑자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예상되는 미국 IRA에 따른 혜택 약 5790억원을 실적에 반영할 경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며 올해 3분기에도 흑자전환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회사인 SK온의 생산세액공제(AMPC)에 따른 이익 반영 가능성도 SK이노베이션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 하나증권은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 기존 19만원에 22만원으로 올려 잡으며 이같이 밝혔다. 

윤재성·신홍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AMPC의 이익 반영 가능성을 감안해 SK온의 가치를 상향했다”며 “특히 1분기 SK온의 실적은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최악이나, 이를 저점으로 적자폭은 축소될 전망이고 이미 중국 옌청·혜주의 수율이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고, 헝가리 2공장(10GWh)과 미국 2공장(12GWh)의 수율 또한 빠르게 정상화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미국의 가동률·수율상승은 고정비 부담 감소, AMPC의 추가 확대로 귀결될 것이라서 SK온의 수익성 회복은 명확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향후 10년 간 SK온이 수취할 추정 AMPC 약 22조원을 현재가치(PV)로 환산한 15조원의 절반만 현 기업가치(EV)에 반영해 상승여력 20%를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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