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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은행, 상생금융패키지 시행 등으로 2분기 이후 NIM 하락 가속화 전망”
“은행, 상생금융패키지 시행 등으로 2분기 이후 NIM 하락 가속화 전망”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4.05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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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은행 추정 순이익은 약 5조9000억원으로 컨센서스 하회 전망
1분기 실적은 KB금융과 기업은행 양호. 신한지주는 부진 예상
Freepik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5일 은행업에 대해 순이자마진(NIM) 하락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익추정치와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전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금융지주사(기업은행 포함) 추정 순이익은 전년동기와 유사한 약 5조90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며 “대출성장률이 0.2%로 매우 미미하고, 은행 NIM도 전분기 대비 평균 약 6bp 정도 하락하면서 1분기 순이자이익은 13개 분기만에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연체율 상승 및 감독당국 권고 보수적 추가 충당금 적립 등으로 그룹 대손비용도 약 1조9000억원으로 평분기 대비 상당 폭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정욱 연구원은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CSM(계약서비스마진) 상각 등으로 보험사 손익은 개선되겠지만 전반적인 연체율 상승 및 PF(프로젝트 파이낸싱)대출 충당금 등으로 인해 그외 비은행계열사들의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은행별로는 KB금융 1분기 순이익이 약 1조4500억원으로 은행 중 실적이 가장 양호할 전망”이라며 “NIM 하락 폭이 2bp에 그쳐 은행 중 가장 적고, 보험·증권 등 비은행계열사들의 실적도 선방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기업은행도 약 7830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하면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파죽지세로 상승하던 NIM이 8bp 하락전환하지만 대출성장률이 2.2%에 달하고 추가 충당금을 감안해도 대손비용이 4000억원을 상회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반면 신한지주의 순익은 약 1조2700억원에 그쳐 컨센서스를 다소 크게 하회할 전망”이라며 “NIM이 10bp 이상 다소 큰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카드사 연체율 상승에 따른 충당금 증가와 부동산신탁·캐피탈 관련 PF 충당금 증가로 비은행 실적도 다소 저조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당국이 상생금융을 강조하면서 모든 은행들이 가계대출 전 상품 금리인하, 소상공인 연체원금 상환 및 고금리 제2금융권 대환대출 지원 등의 상생금융종합지원 패키지를 속속 발표했다”며 “이같은 금융지원 규모는 은행들의 연간 NIM을 약 4~5bp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여기에 5~6월 중에는 대환대출 플랫폼에 이어 예금상품 중개서비스 실시도 예정되어 있어 하반기에는 NIM 하락 폭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기존에 분기 NIM이 peak out 해서 1분기부터 하락한다고 하더라도 2023년 은행 연간 NIM은 전년대비 평균 2bp 상승할 것으로 가정해 왔는데 상기 요인들을 반영시 3~4b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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